유튜브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컨셉에 대해 생각하느라 머리를 좀 쥐어 짰더니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에게 나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컨텐츠는 무엇일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나의 코어컨텐츠가 맞을까?
나의 본캐에도, 부캐에도 지친다면?
이제와서, 나의 새로운 자아를 찾을 수 있을까?
우리는 늘 '나' 찾기를 열망하지요.
그러다보니 저 또한 궁금해졌습니다.
'엄마'도 아니고, '작가'도 아닌 '이지영'에게서는
어떤 컨텐츠가 나올 수 있을까요?
'엄마'로서도, '작가'로서도
스스로 부족하다 느끼는 날에는,
자존감이 바닥일 때에는,
저는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과
함께 글쓰기를 하기 위해 이 질문들을 썼습니다.
제가 드리는 질문들은 설문조사 응답작성하듯
쉽게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보다 깊은 생각을 풀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오늘 하루 글감이 되어 줄 것입니다.
1일 1글, 100일 100글도 좋지만
롱런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 건
여러분의 사색하는 시간입니다.
꾸준함도, 마음의 여유도,
내 글의 완성도도 함께 챙기기 위해
내면과 대화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100회차로 구성해 나눠드리는 글감들은
차후 라디오 오프닝 형식으로 낭독, 확장되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