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료 진짜 비싼가?
안녕하세요 #진유연 #커머스가이 입니다.
오늘은 별도 타이틀은 없습니다. 갑자기 생각이 났거든요!
오늘 하고 싶은 말은 “배달료 진짜 비싼가”입니다.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뒤에 아주 많이 있습니다 ^^ 끝까지 잘 좀 굽신굽신
급 부인님께서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23시에 M도날드에 다녀왔습니다. 배달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동네는 모르겠는데! 우리 동네는 주문하면 보통 60분 이상 최장 기록은 95분 걸려서 오거든요. 재작년 겨울에 도착 예상 시간이 1시간 40분 이어서 응? 설마?? 했는데 정말로 한 시간 35분 뒤에 도착함.
어쨌든 M도날드와의 거리는 집에서 1.2 킬로미터! 갔다가 와야 하니 왕복은 2.4킬로 미터 도보로 35분, 차는 10분, 자전거도 대략 1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이거슨 집 밖에서 햄버거 집까지의 거리이고 실제 집에서 주차장, 집에서 아파트 정문까지 거리는 빠져 있죠. 무엇보다 이불 밖은 위험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나가보면 신호 걸리면 시간도 더 걸리죠.
밤 11시라면 당연히 다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한 상태이니 나가려면 옷을 챙겨 입고 나가줘야 합니다. 요즘엔 미세먼지가 최악이라 또 나가면 옷에 먼지도 한 가득!! 묻겠죠. 아직은 봄이 오진 않았으니 밤에 춥고 차를 가지고 갑니다.
주차장에 고이 모셔 논 차를 빼고 다녀오면 넵! 내가 주차해 둔 곳에 다른 차가 주차해 있네요. 또 주차할 자리를 찾아 헤맵니다(오늘은 다행히 그대로 빈 공간 헤헤)
자 이동시간만 설명을 했는데~ 가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이 키오스크와 관련해서는 곧 글 하나 써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어!!! 하나 생겼따 히히히) 만들어 지기를 기다리고! 돌아오면~~~ 넵 집 문을 나서서 들어올 때까지 25분 걸렸습니다. 오늘은 주문 대기가 길지 않아서 다행!!
자 왜 자꾸 내가 햄버거 먹은 얘기를 쓰고 있냐!! 궁금하지도 않고 나는 킹만 가는데 햄버거는 군대리아 불고기 버거지~ 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 오늘 주제는 배! 달! 료!입니다. 요즘 배달료 별로도 받는 데가 점점 늘어나서 힘드시쥬? 네 저도 갑자기 가격이 오른 것 같아 기부니가 좋지 않습니다. 저는 치킨을 좋아하지 않지만 부인님의 채애템이 치킨인 관계로 치킨의 가격 인상과 배달료 별도!!!!!!!!!!!!!!!!!!!!!!!!!! 에 아주 민감합니다.
그런데 내가 직접 가서 가져와도 멀지 않은 곳이어도 20분 이상 걸립니다. 지금 최저임금이 얼마쥬? 네 2019년은 시간당 8,350원입니다. 오늘 걸린 25분이면 3,480원! 20분 이어도 2, 780원입니다. 보통 배달료 얼만가요? 제가 낸 배달료는 대부분 2천 원이고 어떤 곳은 1천 원인 곳도 가끔 있습니다. 그렇다면 3천 원 인곳도 없지는 않겠죠. 대충 2,000원이면! 네네 고갱님~ 내가 직접 가서 들고 왔을 때 들어가는 시간 보다도 싼 비용입니다.
TMI: 예전에 배달료 따로 안 받을 때는 방문 포장하면 2천 원~3천 원 빼 주거나 서비스 메뉴를 더 줬는데 배달료 별도! 가 된 이후로는 포장할인도 없어지는 추세…. 즉 내가 직접 움직여서 배달비 빼든가 아님 배달료 따로 내든가.
그럼 이 배달료 2천 원 받은 거 치킨집 사장님이 치킨 팔아서 남겨 묵고 배달비도 또 받고!!!!!!!!!!!! 우왕 따불로 챙기네?! 댓츠 노노해. 아입니다. 요즘 누가 배달직원 고용해서 합니까 다 배달대행 쓰지(이 배달대행 도 조금 더 체크해서 한번 올리겠습니다. 어어!! 개이득 어젠다 또 생김) 배달대행은 평균적으로 배달 거리가 2Km 기준으로 3,500원 정도 됩니다. 네 2천 원 받는 것도 치킨집 사장님이 1천 원 이상 배달료를 부담하는 것이였떤 것이었습니다. 그전에는 안 받았으니 배달비를 고스란히 치킨집에서 부담했죠. 그래서 포장할인을 해줬 떤 거고. 어차피 배달시키면 배달료로 나갈 꺼 고객이 직접 오면 빼 줄 수 있는 거죠!!!
자 이제 머 선택만 남아있습니다. 최저임금 기준으로 배달료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니 배달료를 지불하든! 아니면 아니야 최저임금은 일할 때 버는 거지 내가 치킨, 피자 등 음식 기다리는 동안 돈을 버는 건 아니니까 갔다 올꺼야!!! 할 수 있죠.
여기서 잠깐! 체크해야 할 것은 내가 사러 가면~ 왕복이지만 배달은 우리 집에 오는 거 기준으로는 편도니까 상황에 따라서는 사러 나가는 것보다 배달시키는 것이 더 빠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썼는데 결론은 배달비 누가 먹는 거 아니다 모두가 돈을 쓰고 있다! 그럼 배달대행 라이더가 떼돈 버냐?! 그건 또 별개죠… 항상 잘 버는 사람은 멀 해도 잘 법니다. 다만, 업의 평균 대비의 차이지.
결론! 배달료 추가 부담된 거 맞습니다. 근데 계산기 때려보면 비용은 적정하고, 내가 옷 챙겨 입고 나가서 사 와야 하는 부분(기름값은 계산 안했다능)을 감안하면 배달료 내는 게 낫다. 특히 생각보다 밖에 나가는 거보다 돈 내고 배달받는 걸 원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편의점도 따로 배달료 내서 배달시켜서 사고,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나우픽 같은 스타트업이 생기고 하는 거죠.
TMI: 그럼 왜 나는 나가서 사 왔나? 식으면 안 되거든요!!!! 이영자 님께서 말씀하신 걸 잊지 마세요. 중국집에서는 어디서 먹는다? 주방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 나오는 순간 불으니까!
그리고 오늘의 핵심~~~~
https://avengerschool.com/courses/190322
오늘은 가문의 영광! 자랑하러 왔습니다. 네 제가 창업한 지 현재 기준 53일 만에!!! 강의 시작일 기준 77일째 되는 날에
내용은 그런데~ 유통, 물류 내용은 아니고... 문제 해결 방법론! 로지컬 씽킹 이옵니다. 매번 여러 유통사를 다녔다고 하면 MD냐고 물어보시는 데 제가 전략캐...... 맨날 말도 안 되는 드립만 치고 다니는데 프로세스 개선 전문....GA?
어떤 회사에서는 변화 관리자 중에서도 최고 레벨을.... 모 회사에서는 전사 운영 가이드를 통으로 잡...기도 했습니다. 사실 유통은 황교익 스타일이고, 프로세스 개선은 백종원과입니다. 직접 합니다.
세상에 없던 교육은 아니고 기존에도 존재하던 영역이긴 하나 어벤져스쿨에서는 시도한 적이 없는 내용이라 서로 긴장 타고 있습니다. 시간도 시간이고, 비용도 비용입니다만!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ㅎㅎㅎ
가격은 내맘 사는 건 네맘! 오늘은 가벼웁게 광고글로 마무리... 할까 하다가 넋두리
리쓴~ 내 얘기를 들어볼래?
지난 1월 8일부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약 A4 5장~8장 분량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상 멀 써야겠다!! 하고 정하기만 하면 어떻게든 써내려 가는데 멀 써야 하나 고민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냥 소소하게 사람들이 음 그렇구나 하는 수준이었다면 그냥 매일 생각나는 거 이전부터 생각하던 거 들은 거 기사 보고 생각나는 거 막막 쓸 텐데... 여기저기 쓴 글이 돌아다니고 주변에서 누가 링크 주길래 봤더니 니가 쓴 글이네 이열~~~ 하고 하니 처음엔 어깨에 힘이 좀 들어갔다가 지금은 어깨가 무겁무겁 합니다.
제가 머 엄청난 연구를 하거나 분석하는 것도 아니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걸 그저 글로 써내려 갈 뿐인데(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글 쓰기, PPT 만들기) 다르면 얼마나 다르고 인사이트가 있으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개인사업자 내고 매일 고정적으로 하는 하나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 이슈를 다루면 좋겠다 하는 생각에 시작한 일이죠. 저도 며칠 쓰다가 중단할 줄 알았습니다. 매일 뇌를 갈아내기도 빡세고 또 사람인지라 반응이 좋을까? 기대하기도 하구요.
물론 조금 더 디스 콘셉트로 가면 반응이 좋을 거라는 생각도 안 한 건 아닙니다. 허락보다 용서가 쉬운 것처럼 대안과 전망을 제시하기보다는 부정하는 게 쉽게 임팩트가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명확한 부분이 아니라면 그들의 노력을 폄하하기는 또 어렵습니다. (눈에 띄게 티가 나거나, 과한 경우는 까야죠!!!!)
참 신기 한일은!!!!
매일 쓰는 거 말고 이틀에 한번 일주일에 2번 정도 쓸까?
아님 이슈 있을 때만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고 기사 공유+간단한 코멘트를 하는 걸로 바꿀까?
아니면 다른 분들의 인사이트를 큐레이션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서 외부 미팅을 하다 보면 꼭 그날만!!!
명함을 주고받고 나면
"어!!! 진유연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하는 분을 만난다는 거
이거 머 내가 짐 캐리도 아니고...
TMI: 1998년 짐 캐리 주연의 영화 "트루먼 쇼"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트루먼의 모든 삶이 생중계되는 것이었지욥!!! 굿 모닝, 굿 애프터 눈, 굿 이브닝, 굿 나이트!라는 대사~~~
그래서~~~~~~ 꾸역꾸역 써내려 갑니다. 누구 말마따나 콘텐츠는 꾸준함이 생명!! 매일매일 악착같이 써내려 가야 되는 것이고 그것이 쌓여서 큰 의미가 되는 것이니까요. 연속성, 생산력이 중요하죠.
어느 날은 좋은 인사이트가 나올 수도 있고 어떤 날은 열심히는 했지만 전달이 잘 안될 수도 있죠. 그래도!!! 써보겠습니다. 일단은!
조금씩 일이 늘어나고 있어서 분량은 자연스럽게 조정될 수 있으니 글이 너무 많아서 읽기 힘들었던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주십쇼 후후후
오늘도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커머스가이
언제든 궁금하신 점 말씀해 주시면 그저 고맙습니다.
#인터뷰 희망하시면 연락 주세요. 방문, 서면, 전화 다 합니다.
#역터뷰 하면 좋을 것 같은 기자분도 제안 주세요! 신박해서 하고 싶은 기자분도 콜미~
#자본주의리뷰 가 아직 입질이 없는데 곧 오겠죠? ㅎㅎㅎ
#현장방문 은 언제든 연락만 주시면 달려갑니다. 편의점 매장 좀 파보고 싶은 데 갈 데가 없네…
mcr@3rlaps.com
으로 연락주세욥!!!
Ps. 로지컬 씽킹 강의와 관련한 ㅍㅍㅅㅅ 본부장님의 추천? 광고글
로지컬 씽킹은 MBA시절 내내 나에게 묘한 기분이 들게하는 토픽이었다. 이런 뻔한 것들이 뭐 대단하다고 필요한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이것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구나...라는 결론이 나는 그런 것.
그때만 해도 나름 머리가 좋으니 어떤 문제가 발생 하더가도 해결할 수 있어 라는 오만한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문제에 부딫힐 때마다 할 수 있었던 건 삽질말고는 없었고, 그나마 그 삽질의 시간과 노력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던 것들이 로지컬씽킹 방법론 이었으니.... 그럴때마다 쓸데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도움을 받아 감사하면서도 뭔가가 허탈한 그런 것이었다.
지금에 와서도 이 로지컬 씽킹은 꽤 쓸만하다. 우리가 당면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면서도 나름의 우선순위를 만들고 최소의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킹핀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 과정을 요즘 시끌벅적하게 이슈를 몰고 다니는 진짜유통연구소 박성의 대표님과 함께 만들었다. 처음으로 개설되는 강의이기에 어느정도의 성과와 효과가 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전략캐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박대표님의 강한 의지와 기획과 PI로 점철된 그의 이력과 경험, 그리고 이제 야생으로 막 뛰어든 1인 기업의 전투력을 믿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러니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https://avengerschool.com/courses/19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