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건강식?
손주가 아침마다 시리얼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거 아침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서 좋다.
어느날 보니 시리얼을 먹고 있는 손주 옆에서 고양이도 아드득 거리며 아침을 먹는다.
손주에게 '사샤도 너 처럼 시리얼을 먹나보다.'라고 했더니
"아니예요. 저건 사료예요."라고 항변한다.
'그게 그거 아니냐?'라고 하니
"생각해 보니 비슷하네요."란다.
그러더니 "그래도 저건 고양이 사료고 내껀 시리얼이예요."
요즘은 개도 사람들 먹다 남긴 것을 먹지 않고 시리얼과 같이 생긴 개밥 사료를 먹는다. 가만 보니 닭도, 소도, 돼지도 공장서 만든 사료를 먹여 키우는 것 같다.
모든 생물의 먹이가 평준화? 아니 규격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먹이가 평등한 세상이다.
요즘 애완동물이 사료를 먹으면서 더 건강해지고 오래 산다고 한다.
사람도 그럴까?
쯪 좋은 아침에 왜 나는 이 딴 생각이나 하고 있을까? 쓸모없는 늙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