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야! 우리 더 큰 무지개를 만들자.”
모이와 반디는 집에 있는 빨간색 물건들을 모으기 시작했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빨간 털모자와 빨간 목도리, 식탁에 있는 빨간 사과, 빨간 물건을 모아 빨간 무지개를 만들었어.
그리고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 물건들로 큰 무지개를 만들었어.
큰 무지개를 보고 기뻐할 아빠를 기다렸어.
아빠는 거실에 만들어진 큰 무지개를 보고 화를 냈어.
“아빠가 무지개를 보고 행복해 보여서 무지개를 만들었어요.”
“모이가 아빠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 그랬구나. 내일은 아빠와 무지개를 찾으러 가자.”
모이와 반디는 내일 무지개를 찾기 위해 일찍 잠을 잤어.
다음 날 모이의 가족은 무지개를 찾으러 떠났어.
“아빠 우리 어디로 가는 거예요?”
“비가 오는 곳으로! 비가 온 뒤에 무지개가 만들어 진단다.”
차를 타고 마을을 벗어나자 비가 오기 시작했어.
차는 더 높은 곳으로 갔어.
아빠는 언덕의 끝에 차를 세우고 내렸어.
비가 멈추고 시간이 지나자 저 멀리 무지개가 생기기 시작했어.
“아빠 저기! 무지개다.”
“아빠 무지개가 너무 예뻐요.”
“모이야. 비 온 뒤에 무지개는 하늘이 주는 선물이야.”
“하늘이 나무한테 물을 뿌려주다가 우산을 못 가져 나와 비를 맞은 사람들을 위해 기분이 좋아지라고 주는 선물이야.”
“엄마가 하늘에 있다고 했죠? 비 맞은 나를 위해 하늘에 있는 엄마가 만들어준 선물이겠네요.”
모이는 기분이 좋아졌어.
‘비가 오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 갈 거야.’
‘엄마의 선물이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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