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사는 풍경> 제작과정 설명
<사는 풍경>은 <우연·흔적·집적>과 같이 여러 겹을 겹쳐서 작품을 완성했으며 3개가 하나의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
<사는 풍경>과 <우연·흔적·집적3>의 작품의 기초과정은 작가가 홍성마라톤대회 하프코스를 완주한 뒤 제작되었다. <우연·흔적·집적3>의 상단부 중앙의 곡선은 이날의 하프코스를 달린 후 얻은 형태이다.
작가는 폭염 속에 하루 17km 이상을 카트를 운반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과도노동의 고통이 생존의 고통과 비할 수 없는 것이지만 폭염에 돌아가신 카트 운반 노동자의 고통을 조금이나 공감하기 위해 제작 준비과정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