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NBUS Sep 22. 2017

블로그 글쓰기에 필요한 6가지

블로그 소재가 계속 고갈되는 이유


오늘은, 약 8~9년간 수많은 블로그를 생성했고, 수많은 블로그를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 그리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해볼까 한다.


오늘이 정확히 브런치를 시작한지 2주되는 날인데,

하루 브런치 조회수가 4천이상이다.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한두개의 글이 하드캐리를 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러한 부분을 보면 브런치는 분명 구독과 공유 기능이 상당히 매력적인 플랫폼임이 분명하다.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다보니 헛소리를 한다.


정신차리고, 이 글은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글이다.


아마 블로그가 어려운 이유가 소재 고갈인 사람들(기업형 블로그를 운용하는 분들)에게는 좀 더 도움이 될 글로 생각된다.



지난 2015년까지 블로그들은 트래픽 유도를 목적으로한 글쓰기가 상당히 성행했고 효율이 좋았지만, 2015-2016년에 걸쳐 그 효율은 급격히 하락했으며, 2017년부터는 블로그에 대한 알고리즘은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다.


앞으로는 더 빠르게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알고리즘의 주요 목적은 정보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가려내는 것이 될 것이다.


이에 필요한 몇가지 글쓰기 방법과 툴을 정리해보았다.





1. 주제 선정과 주제에 대한 다양한 글쓰기


블로그의 소재가 계속 고갈되는 이유는 대부분 여기에 존재한다.


열정이 꽂힐만한 주제를 찾고 그 주제로 글을 써야한다.


전문성을 가진 블로그를 갖고자 한다면 오래 쓸수 있는 토픽을 고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억지 트래픽 유도가 아닌 트래픽이 자연스레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토픽을 가지고 놀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면 트랜드 검색을 통해 주제를 세분화 시켜보는 것을 추천한다.


네이버 트랜드(네이버 데이터랩)

구글 트랜드


내가 적고자 하는 주제를 검색해보고 그와 연관된 검색어를 이용해 글쓰기를 시작해보자.

이를 이용해 사람들의 검색 패턴 등의 분석도 가능하다.


구글 트랜드는 좋지만 국가 선택에 한국이 없으니 해외 트랜드 참고할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세상은 항상 틈새 시장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틈새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초점이 맞춰지게 되어있다.


그 결과를 이끌어낼 검증된 주제를 선택하는게 포인트다.




2. 주제에 맞는 헤드라인 + 가시성 확보


A라는 주제로 작성했다면 A라는 주제에 맞는 헤드라인을 작성해야 된다.


1) 헤드라인이 더이상 뻔해선 안된다.

예전에 존맛 개맛과 같은 단어가 음식점 검색시 진짜 맛집을 찾아준다고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러한 단어도 이제는 뻔해졌다.

나만의 개성있는 헤드라인을 찾아보자.


2) 쓸데없이 자극적이지 않아도 된다.

내용은 성기능 강화제인데, 소재는 "집나간 아내 알고보니..." 더이상 좋지않다.

네이티브 광고라고들 말하지만, 광고 피로도가 너무 쌓인다.


자극적이지 않아도 해당 헤드라인이 흥미롭다면 분명 가시성 확보에 성공할 것이다.


마케팅을 잘하는 마케터는 헤드라인 작성에 수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제목이 주제를 벗어나면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관심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환은 일어나지 않는다.

(사실 성기능 강화제나 대출, 주식광고는 저렇게 피곤한 트래픽을 써도 필요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건지 전환이 일어더라.)


아래는 참고내용인데, 필요하면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

* CoSchedule 이라는 해외 웹사이트 인데, 단어의 영향력을 체크해준다. 꽤 쓸만하다.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면 받을 수 있는 영향력있는 단어들에 대한 자료니 참고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해외랑 한국이랑 같겠냐 라고 생각한다면 패스해도 좋지만, 여기나 저기나 사람들이 주목하는 단어는 그닥 다르지 않더라.




3. 스캔 가능한 서식 활용 : 가독성 확보


주제와 헤드라인이 사람을 끌어들였을 때, 내용의 형식은 사람들을 묶어야 한다.


사람들은 가장 눈에 띄는 글을 먼저 읽고 내용을 어림짐작한다.


기본적으로 스캔이 가능한 서식을 활용하면 글에 대한 집중도가 올라간다.


1) 부제목과 핵심 포인트는 확실히 강조

2) 문장은 적당한 길이에 소화하기 쉬운 문장으로 작성

3) 글 머리 기호 및 기타 세분화를 통해 텍스트를 분리

4) 이미지를 활용하여 이해와 집중 향상


기본이다. 기억하자

글을 쓸 때 항상 염두해 두어야할 사항은 가독성이다.


가독성 좋은 글이 이해가 쉽게 되는 글이다.



4. 컨펌의 습관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피드백 받는 것에 대해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매력있는 글을 쓰고자한다면 많은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야 한다.

나한테만 매력있는 글은 나만의 일기장에 저장...☆


피드백은 내 글에 신뢰성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품질도 향상시켜준다.


이렇게 꾸준한 피드백을 받다 나만의 색깔이 있는 글쓰기를 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면 누가 봐도 나의 글이 되는 것이다.


또한,  좋은 글은 자연스레 많이 읽히게 되고 많이 읽히게되면 조회수가 늘게된다.


조회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내 블로그가 검색최적화(SEO)에 성큼성큼 다가감을 의미한다.



5. 글과 함께 인포그래픽


글과 함께 인포그래픽을 활용하는 이유는 딱 두가지다.


1) 글은 글대로 인포그래픽은 이미지대로 검색 노출에 적용된다.

2) 인포그래픽은 단순한 글과 이미지보다 사람들에게 더 높은 가독성을 갖는다.


여유가 있다면 하나에 좀 더 노력해 퀄리티 높은 게시물을 만들라는 것이다.

단 아직은 우리의 알고리즘들이 이미지를 텍스트화 시켜서 인식하는 정도의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인포그래픽만 툭 던져선 안된다.


아래에 조곤조곤 설명도 해줘야 하는 것은 안비밀이다.



6. 같은 주제라도 다양하게 그리고 꾸준히


최고의 포스팅은 3~4시간 간격으로 일 3회정도 포스팅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계가 아닌이상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최소 1일 1포스팅은 원칙으로 해서 플랫폼과 친해져보도록 노력하자.


꾸준한 포스팅을 위해선 1번의 내용이 매우 중요하다.


신중한 주제 선정과 그 주제를 이용한 세분화 작업은 글을 오래 꾸준히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의 이전글 어느 회사에서나 공통적인, 회사생활시 알아야할 15가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