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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NBUS Jan 03. 2018

모든 남자들이 느끼지만, 인정하지 않는 것들

남자들이 이성적인 존재만은 아니다.


사회적으로, 남자는 감정적인 동물로 비춰지지 않는다.


감성보단 이성적인 동물


남자는 비교적 단단하거나, 흔들림 없는 자신있게 무언가를 해나가는 형태로 많이 비춰진다.


이러한 사회적 시선은 남자들이 사회적 역할에서 벗어할 때 난처한 상황을 초래하곤 한다.


그리고 실제 남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모든 남자들이 느끼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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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도 내 모습에 자신 없다.

남자도 여자만큼 외적인 모습에 신경쓰이고 부끄럽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자도 인간이고 그들 또한 외적인 모습의 많은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수영장에 갔을 때, 남자들도 다른 사람들의 몸을 보며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 본다.


남자도 살찐 모습이 싫고, 부끄럽다.


다만 말하지 않을 뿐이다.


자신감 있어보이고 싶고, 강해 보이고 싶고, 개의치 않아 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자신감 있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2. 남자도 고백이 부끄럽고 상처받는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고 이 여자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고백하는게 멋져보이거나 당당해 보이고 아무렇지 않아 보이겠지만, 남자도 매 순간 누군가를 좋아하고 고백하는 과정이 부끄럽다.


그리고 상대가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나, 까이면 어떡하나 항상 초조하고 불안해 한다.


거절당했을 때, 괜찮다고 하지만 여자 못지않게 우울한 시간들을 보낸다.


거절은 언제나 익숙치 않기 때문에 거절을 많이 당할수록 자신감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를 겉으로 표현하고 싶지는 않기에 강한척 괜찮은척 한다.





3. 모든 남자가 매일 섹스를 원하지는 않는다.

영화나 TV를 보면 모든 남자 캐릭터들은 기회가 주어질 때 마다 관계를 갖는다.


하지만 실제 여자만큼 남자도 관계를 거부하는 일은 빈번하다.


왜일까?


내 몸이 섹시해보이지 않거나 부끄러운 순간들이 있다.


피곤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다른 것이 하고 싶다.


가 다음과 같은 이유이기도 하며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다른, 낮은 테스토스테론이 결과이기도 하다.





4. 남자도 남자가 멋있어 보인다.

멋있거나, 섹시하거나, 내가 가지지 못한 매력을 가졌을 때 남자도 남자를 보며 질투한다.


"나는 왜 저렇게 생기지 못했을까"


여자가 예쁘거나 섹시한 여자들을 보며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처럼


남자도 멋진 배우나 남자들을 보며 시기섞인 말들을 나눈다.





5. 게임만 좋아하는 게 아니다.

최근 여성들이 워너원을 보며 덕업일치를 이루고, 빠져있듯


남성들도 마음속에 누군가를 위한 덕업일치를 꿈꾼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군대를 거치며 덕질에 대해 배운다.


아이돌, 여배우 등


아이유의 삼촌 팬들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그리고 그 덕질을 하는게 너의 남자친구일 수도 있다.


다만 그 모습이 부끄럽기 때문에 혼자 조용히 덕을 쌓는다.


나쁜 마음이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덕질을 통해 존중을 배운다.





6. 드라마 혹은 로맨스를 즐긴다.

이것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드라마나 로맨스 영화를 보며 감정을 기울이고 공감하고 슬퍼하는 모습이 더이상 어머니들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혼자 지내는 남자들이 게임이나 본인의 여가를 즐기지 않는다면 주의깊게 살펴보자. 


드라마에 빠져 혼자 집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남성들도 본인들의 감성에 치우쳐 그 감정을 즐기기를 원한다.


뭔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슬퍼서 울었다고 말하면 놀림 받을까 숨길 뿐이다.


실제 울까봐 여자친구와 멜로영화를 보러 가지 않는 남자들도 존재한다.





7. 겁이 많다.

남자들도 어느 순간이나 무섭기는 마찬가지다.


덩치 큰 남자는 밤길이 무섭지 않을 것이란 것은 크나큰 착각이다.


남자도 누군가 뒤에 따라오면 무섭고 머리 속으로 시나리오를 짠다.


"저 사람이 갑자기 나를 덮치면 어떡하지?"


"주변에 집어던질 게 없나?"


누군가 밤에 문을 두드릴 때 남자는 대게 이런 생각을 한다.


"뭐지? 찾아올 사람이 없는데"


"이상한 사람아니야? 어떡하지? 경찰에 신고할까?"


"없는척해야지, 어디 숨지?"


낯선 사람, 유령, 귀신, 높은 곳 남자들도 여자와 똑같이 무서워한다.


다만 무서워도 기댈 곳이 없고 쪽팔린 존재로 오래 남고 싶지 않아 아닌척한다.




남성들이 이성적인 존재로만 비춰질지 모르지만,


그들이 그들만의 공간에 있을 때는 누구보다 소녀 감성을 가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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