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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기택 Jan 03. 2019

2019년 정부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의 소소한 분석

나중에 세부 공고가 뜨면 더 자세하게 분석해보겠다

2019년 정부지원사업 통합공고의 소소한 분석

2019년 1월 3일 자로 '2019년 정부지원사업 통합공고'가 나왔다. 이 공고는 올해 진행할 정부지원사업 전반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지원 목적, 지원비용, 시기, 대상 등에 대한 내용이 있다. 예비창업자이거나 3~7년 미만의 창업자라면 다양한 해택이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길 바란다. (링크 참고)


통합 공고문 https://www.k-startup.go.kr/common/fileDownload.do?attachSn=212113

참고자료 (반드시 읽기)https://www.k-startup.go.kr/common/fileDownload.do?attachSn=212114


창업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사업화 지원사업과 R&D 분야이기 때문에, 본 글에서는 두 파트만 보고 소소하게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사업규모가 커졌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을 뽑겠다는 것


<사업화 부분 파트1>

사업화 부분이다. 일단, 예비창업자 및 기 창업자가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사업명', '지원대상',  '소관부처'이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명. 사업명을 보면 창업자가 가능한 분야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소관부처는 그 부처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라도 그 부서가 지향하는 사업 방향을 알 수 있다. 


지원대상은 대다수 지원사업이 3년 미만, 가끔 7년 미만 사업이다. 이 이상의 기업은 매출이 발생하고,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기업이라고 분류하기 때문에 지원이 거의 없다. (*물론, 중소기업부, 진흥공단 등에서 지원하긴 하는데, 대부분이 저금리 대출이다. 본인 사업이 7년이 지났는데 매출이 없거나, 사업이 부진하다면 미리미리 폐업하고 업종전환을 한 다음 정부지원사업을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업은 냉정하다. 지원사업은 더 냉정하다.)


그리고 사업규모의 경우 딱히 의미 없는 것이... R&D 지원사업 이외에는 대부분이 지원금이 1억 이하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사업규모가 큰 것은 선발규모가 큰 것이며, 전국구 사업이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창업자가 도전하기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즉, 사업규모가 큰 사업이라고 해서 수억씩 받는 것은 아니며, 선정되었을 시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대략 3천만 원 ~ 1억 사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러니 초기에 너무 원대한 사업 기획을 하고 정부지원사업을 받고자 하면 "이걸로 사업하라고?"라는 생각에 한숨이 나올 것이다. 


정부지원사업은 말 그대로 '일부분을 지원'하는 것이지,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도와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창업자는 빨리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여, 독립적으로 먹고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 (*매우 중요)


<사업화 부분 파트2>

이번에 창업지원사업을 보면서 과거에 비해서는 확실히 분야가 세분화되어 있구나는 것을 느꼈다. 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스타트업이 바로 매출을 발생시키길 원했는데, 이제는 그래도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각종 도약 패키지 사업이 생겼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필자는 단 한번 크게 맞고는 너무 휘청거렸는데...)


1~2월 사이에 뜨는 사업 몇 가지만 알아보자


예비창업자, 창업 초기기업,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인데... 이 정도면 웬만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실례로... 예전에 알고 지냈던 관광분야 학부생 및 석사생이 본 사업에 지원하는 것도 봤다. 


세부 공고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한류, 해외 방문객, 한국문화 알라기 등에 대한 상품개발이 제일 클 것으로 보이며, 지원자금은 대략 300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3년 미만의 관광벤처기업이라면 투자 네트워크 다지기가 좋아 보이며, 해외시장에 대한 홍보지원이 있으니 지원해보는 것도 좋겠다. 


일단,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 많이들 이야기하시는데... 국내에서는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가 비슷하게 쓰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두 기업의 의미는 다르다. 사회적 기업은 영리와 비영리에 있는 기업으로써, 사회에 직접적으로 환원하겠다는 것을 명시한 기업이다. 소셜벤처의 경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인 약자 및 사회에 불합리한 점을 해결한 기업이다. 소셜벤처는 영리 기업이라도 무방하다는 점. 이 둘은 다르다는 것을 일단 생각해두시길 바란다. 


사회적 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상대적으로 지원규모가 크지 않지만, 예산 사용이 매우 까다롭다는 게 일반적이다. (*뭐 정부지원사업이 다 그렇다만...) 그리고 네트워크 활용이 매우 용이하다는 점도 특이점이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것 자체가 사회에 대해서 많이 알고,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테워야하니... 네트워크는 필수다. 


다른 사업화와는 달리 사회를 어떻게 개선하겠다는 의지와 방법에 대한 점수가 높다. 즉, 비즈니스 모델이 조금 약할지라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에 가점이 더 크다는 것. 참고 바란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좀 생소하다. 완전 예비창업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창업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인다. 실제로 창업교육을 받지 않고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깨끗이 불타오르고 전소되어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니... 교육분야와 전담 멘토 등에 대한 지원사업이 더 강할 것으로 여겨진다. 


세부내용이 나오면 다시 한번 언급하도록 하겠다. 


청년창업 사관학교는 매우 큰 사업이다. 경쟁률도 매우 치열하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서비스보다는 제조&IoT 분야가 선정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본 사업의 후속사업도 다양하고,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그러니 IoT를 접목시켰거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제조기반의 아이템이 접목된 것이라면 반드시 지원하길 권장한다. (*물론, 경쟁률은 장난 아니다...)



창업도약 패키지 또한 창업 사관학교만큼이나 중요하다. 3년 이후에도 자금줄에 목마른 기업이 매우 많다. 그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오아시스 같은 사업이다. (*역시 경쟁률이 치열하다)


작년에 보니 다른 사업계획서와는 조금 달랐었는데, 자기 분석 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적어야 하는 란이 있었다. 이는 본인 사업에 대해서 면밀히 알고 분석 한 뒤 접근해야만 하는 것이며, 시장조사와 시장 진입 전략 및 아이템 보완점에 대해서도 작성해야만 한다. 


단, 본인 사업을 정말 갈아엎고 시작하는 것이 아닌, 보완 및 보강 사업임을 참고하자.

 

반드시 세부내용이 나오면 분석하자! (*필자도 분석해드릴게요)


컨설턴트나 창업자나 일단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세부내용 분석이다. 조만간 나올 창업 사관학교는 반드시 면밀히 분석하고 진입해야 할 것이다.


예비창업자나 기창업자 등 사업계획서 때문에 매우 골머리 썩는다. 그래서 많이들 연락이 오는 게 사실이다. 필자처럼 사업계획서를 쓰고, ppt를 만들고, 시장분석도 하고, 컨설팅도 하는 사람에게는 호황(?)인 시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이 많으면 퀄리티가 낮아지길 마련이다. 


올해는 필자도 매우 열심히 뛰고자 한다.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분석과 동시에 컨설팅을 이어나가고자 하니, 많은 연락 부탁드린다. 


PS.

참고로... 대놓고 말씀드리는데... 미리미리 연락 주세요.. 컨설팅이라도 받고 진행하시길!!! 다들 선정됩시다!!!


연락은 문자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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