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기택 Aug 14. 2019

8월에 지원 해볼만한 정부지원사업

9월부터 또 달려야 할 사업들이 많습니다

8월에 지원 해볼만한 정부지원사업

하반기 추경으로 정부지원사업이 추가적으로 나오고 있다. 작년보다도 더 많은 수의 정부지원사업이 나오는 것으로 아마 올해와 내년에 가장 많은 사업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뭐 물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부지원사업이 생겨나겠지만 올해와 내년을 분기점으로 또 수정 보완 등이 일어나리라고 본다. 


일단, 8월 들어서 여러 사업들이 나오고 있으니 확인해보자. 




중장년 예비창업 패키지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 

(자세한 내용 확인은 클릭 (공고문 다운로드) ) 


8월 13일 날 공고가 난 '중장년 예비창업 패키지'로, 만 40세 이상만 신청이 가능하다. 창업진흥원과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대학을 기관으로 하여 진행된다. 인공지능 분야는 아예 따로 빼놓은 게 특징이다. 그리고 각 지역마다 선정인원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공고문을 정독하며 확인해보길 바란다. 


신청자격이 창업경험이 없는 사람에 국한된다. 말 그대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기준이 공고일이니 기존 사업을 폐업하고 새로운 사업으로(이종업종)으로 진행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공고일 이전에 폐업신고를 하고 진행하길 바란다. 필자가 알기로는 폐업사실증명서 상에 나와 있는 날짜가 기준일 것이니 세무서에서 폐업신고를 할 경우 날짜를 반드시 체크해보길!




2019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이번에 제조,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창업기업 모집공고가 났다. 웬일로 '제조'분야를 넣었는지... 기특하다. 일반제도 분야도 매출 극대화를 위해서 지원해봄직 하다. 


(자세한 내용 확인은 클릭 (공고문 다운로드))


지원대상은 3년 이상 7년 미만의 죽음의 계곡에 진입한 기업이다. 특히, 제조업 부분을 확실히 구분해 놓은 게 특징이다. 전통적인 제조업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약 3억 원 이내의 지원을 해주고 추후에 R&D 프로그램도 따로 진행하며, 실질적으로 매출이 극대화될 경우 주관기관에서 꾸준히 관리해주는... 말 그대로 '패키지'이다. 

단,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창업기업의 대응자금인데 최대 3억을 지원해주는 경우 약 4400만 원의 대응자금이 필요하다. 현물의 경우 대부분 인건비로 계상하니까 괜찮지만, 현금을 바로 입금해줘야 하는 대응자금의 경우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지원기간이 2020년 4월까지인데 그 사이에 3억이 넘는 돈을 다 집행해야 하는 만큼 개발, 생산, 매출화 등에 대해서 매우 면밀히 검토하고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9 초기 창업패키지 창업기업 모집

(자세한 내용 확인은 클릭 (공고문 다운로드))


초기 창업패키지가 또 나왔다. 필자가 추경 이후에 한 번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었는데 역시나 나왔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총 220개사를 뽑는다. 창업 3년 이내로 사업자등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초에 나온 초기 창업패키지의 경우 예비창업자도 지원이 가능했었다(*서류합격 이후 반드시 사업자등록을 하도록) 하지만 이번에 추경으로 나온 초기 창업패키지는 반드시 사업자등록을 해야만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혹시 예비창업자로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 차라리 예비창업패키지를 먼저 해보길 권유한다. 



추경 이후에 생각보다 많은 지원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올 초에 지원해보지 못한 예비창업자나 기 창업자에겐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다. 단, 자금집행기간(*돈을 소진시켜야 하는 기간)이 약 6개월~7개월이고, 현금 자부담이 약 10% 정도 있기 때문에 이는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 


사업계획서 제출 일정이 대략 8월 28일로 되어 있는데, 반드시 하루 전에 마무리하고 보내길 추천한다. 지원율이 100대 1은 가뿐히 넘어가기 때문에 시간에 딱 맞춰서 지원했다간 서버 과부하로 신청도 못하고 끝날 수 있다. 


사업계획서 작성법은 정부지원사업의 사업계획서 양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길 바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연락이 와서 사업계획서 예시를 판매하거나 구할 수 없냐는 문의가 오는데, 크몽에 본인이 직접 만든 사업계획서를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하다면 구매 가능하다. 


https://brunch.co.kr/@conceptnd/20 (사업계획서 작성법 (1) ~ (6))

https://brunch.co.kr/@conceptnd/65 (사업계획서 작성 분석)

https://kmong.com/gig/166715 

(2019 표준사업계획서로 만든 사업계획서 예시. 필요시 구매 55,000원. 총 17페이지. 한글파일)


스타트업이나 정부지원사업 관련으로 멘토링 등을 하고 있는데, 멘티들 대부분이 경험 삼아 오는 사람이 다수이다. 즉, 실질적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 지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 그리고 본인의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디어 수준으로만 접근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경우, 사업계획서를 아무리 잘 써도 폐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이니만큼 많은 고민을 하고 지원하길 바란다. 사업은 절대 쉬운게 아니다. 


정말... 이 글을 보는 사람이 다 잘되길!!


매거진의 이전글 스타트업 대표가 가져야 할 무게와 시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