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걷고 있으면서도 마음은 늘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
다들 정신없이 흐르고 있는데 나만 세상 밖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서...
모든 것이 소모적인 고민과 잡념 때문이라 생각하고 인정하면
서서히 마음이 움직이고 있음을 느낀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하나 되니 불편한 걸음도 산책이 되었다.
나이의 굴레에서 갈등하는 세대입니다. 더디기는 하지만 아직 멈추지 못하는 희망열차입니다. 틈틈이 내 마음에 귀기울이고 진솔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