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개는 키워도 쥐는 키우지 않는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문장을 대구로 연결하면 미처 생각지 못한 각성이 솟구칠 때가 있다.
이렇게 폼나게 글을 마무리하려다가 지독한 덫에 걸렸다. 세상에 이런 쥐도 있더란 것.
정정하겠다. 쥐도 쥐 나름이다.
여행과 책, 커피로 삶의 문장을 써 내려갑니다. 도시의 공기와 빛, 사람들의 표정을 글에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