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맛집을 검색할 때 초록창이 아닌 인스타를 켜기 시작했다. 어딘가 올드한 초록창 인터페이스보다는 직관적인 사진들이 편했고, 협찬과 광고로 얼룩진 글보다는 인스타 속 지인들의 평가가 더 믿을만했다.
이제 인스타그램 없이는 우리네 삶을 논하기 어렵다. 보여주기식 쇼윈도 라이프를 그만둬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자연스럽게 무지개 빛깔의 인스타 아이콘에 손이 가는 걸 보면 더더욱 그렇다.
사진 한 장 속에 모든 것을 담아야 하는 이곳,
시각적인 직관이 지배하는 이곳에서
우리는 점점 더 교묘해진다.
전신을 담기에 정사각형의 캔버스는 너무 좁다. 아무렴 핫플레이스의 인테리어와 친구들과의 우정을 자랑하기에는 셀피가 제격이다. 컬러풀한 색조를 강조하는 인스타용 메이크업 튜토리얼이 따로 존재하는 걸 보면, 한번에 눈길을 사로잡을 나만의 셀피 아이템을 강구하게 된다.
무심하게 늘어뜨린 손목을 돋보이게 하는 한정판 참, 샴페인 잔을 들고 있는 검지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다이아몬드, 열렬한 보정 끝에 창조한 작은 얼굴을 더 작아 보이게 만드는 볼드한 귀걸이, 올해 여름에도 어김없이 유행했던 오프숄더 블라우스에 휑한 쇄골을 장식하는 실버볼,
그렇다. 범람하는 피드 속에서 부흥하는 패션 아이템은 바로 주얼리!
점점 더 볼드하고 빈티지한 주얼리가 트렌디해지는 것만 봐도 그렇다.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나’
과거에는 얌전한 액세서리 개념으로 주얼리를 찾았다면, 이제는 점점 더 자신의 존재감에 주목하라며, 사이즈도 모양도 더 과감해지는 것이다.
무조건 유행을 모두 따라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나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
덩달아 내 피드를 더 돋보이게 해 주는,
새로운 주얼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코너스톤은 누군가의 소중한 날, 그 날의 아름다움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수만 시간을 노력한 사람들의 노고가 합리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돕는 주얼리 플랫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