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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니 Apr 19. 2016

내가 나일 수 있는,

내가 나임을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내가 그 사람 앞에서

오롯이 나일 수 있는

그런 사람과 만나고 싶다고 늘 생각한다.


내가 가진 원래의 모습에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진짜 나를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과 만나고 싶다.


내가 가진 생각이 그사람과 다를까봐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지레 겁먹고 꾸미지 않아도 되는,

솔직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날 사랑해주고

그렇게 사랑받는 내 모습을 보며

내가 나를 더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단지 날 진실되게 사랑해 주는것만으로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그런 사람.


그리고 나 역시 그 사람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그런 사랑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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