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 내란수괴의 아주 치졸한 친위 쿠데타
군대도 갔다오지 않은 주제에 꼴에 장군들에게 경례를 받으니 뵈는 게 없었던 모양
심히 의심됐고 계획됐던 상황과 이로 인해 증발한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나라 살림
신처럼 모시던 한미동맹마저 박살낸 아주 참신한 상황
내란이 발생한 지 만 한 달이 다 되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이 아주 깊은, 단순 깊다고 하기에는 뼈아픈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가 내란수괴가 된 날이다. 그는 총칼을 동원해 국회를 마비하고자 했으며, 심지어 현재까지 파악된 정황으로 보면 여야 대표를 비롯한 주요 정치인을 사살하는 것이 목적이었음이 명약관화하게 드러나 있다. 심지어 군을 동원한 것도 모자라 경찰까지 이용해 치밀하게 준비했다.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현재 '줄탄핵'이라는 이상한 말이 횡행하고 있다. 내란조사 특별검사 임명(이하 특검)을 거부함에 여야 합의를 외쳐야 하는 이상한 형국에 직면해 있다. 역사를 통해 보더라도, 반란의 경우 발본색원하는 것을 넘어 삼족에 구족까지 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정부 고위급이 이를 거부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동조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즉, 내란 동조인지 자랑스러운 우리 나라(다시 말해 공화국)를 지킬 지를 결정해야 한다. 기계적으로 중립적으로 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이나라에 발을 붙이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여전히 머리가 먹먹하고, 또 향후 닥칠 앞일을 생각하면 더욱 막막하다 못해 참담함을 감출 길이 없다. 불가촉천민 주제에 지나치게 많은 것을 바란 것도 아니고 지난 대선에서 일 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감히 힘도 없고, 유명하지도 않은 주제에) 설파한 적이 있다. 막역한 사이에게 말한 것을 꺼내들면, 필리핀과 아르헨티나가 망한 경우를 예로 들었다. 단, 하나. 대통령 한 명. 여러 명도 아니다. 한 명 잘 못 뽑아서 나라가 그 대륙 주요 국가에서 변방의 후진국으로 밀려났음을. 물론, 우리나라의 상황을 그들과 비교하기에는 체제가 안정되어 있고, 경제력과 무역 수지는 물론, 과학 기술 발전과 시민 사회의 성숙이 존재하고 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국제 정세와 관련 분야를 심도 있게 살피고, 국가 간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는 입장에서 심히 걱정됐다. 이에 대선 이전부터 친일 굴종이 갖는 여러 불상사를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다. 이는 실현됐고, 굴종을 넘어 일본의 총독인 것처럼 행동하는 한국 수장의 면모를 아주 여러 차례 볼 수 있었다. 물론, 이 나라의 훌륭한 언론을 이를 업적인 것처럼 보도했음을 아주 당연하게 미루어 짐작할 뿐이다.
비단 외교만이 아니다. 무식한 데 듣지도 않는다. 듣지도 않는 데 자기 말만 하고 있다. 손에 임금 왕자를 쓰고 나와도 당선이 됐다. 그의 행적을 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이 정도 되는 수준의 나라에 정상이 될 수 있는 지 의심스러운 대목이 한 두개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모두가 모르고 싶어 했다. 언론도 포장하기 급급했다. 그를 포장만 했으면, 백번 양보해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 진영의 유력 주자에 흠집을 내는 것을 넘어 '악마화'를 서슴지 않았다. 일전에도 뉴스만 보도하는 채널이 공정하지 않음을 여러 차례 강변한 적이 있다. 급기야 대통령실을 옮기는 과정에서 아주 지체 높으신 이 나라 언론에게 화장실을 허락해 준다는 속보가 밑에 자막처리 되는 것을 재수없게도 보고 말았다. 속보를 타진하는 기자는 얼마나 기뻤을까. 그리고 기독교방송에 아침부터 진행하는 훌륭한 사학을 졸업하신 그분의 진행도 여러 차례 주변에 지적한 바 있다. 마치 중립적인 척하며 양비론을 펼치되 결국, 이전 정부와 현재 원내 1당을 교활하게 비방하는. 보자. 이번 내란 사태에서도 기계적인 중립임을 일삼지 않던가. 거듭 말한다. 내란에 반기를 들지 않거나 동조한다면, 이는 우리 공화국을 부정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공화국을 부정할 만큼, 그 쪽 세력이 좋다는 것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서울방송에서 참여정부 수장이 시계를 받은 것을 보도한 이는 종편으로 가서 훌륭한 진행자가 됐고, 이번에 여당의 국회의원이 됐다. 뉴스종합채널에서 진행하는 중립적인 척 하는 이도 의원이 됐다.
이런 상황이다. 굳이 철 지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현 정부가 출범하는 데, 언론이 아주 훌륭한 일을 했다는 데 있다. 물론, 언로와 상관없이 우리나라 정도 되는 시민 의식이라면, 내란수괴를 걸러낼 수 있었어야 했다. 멀쩡한 사람이 암에 걸리기도 하는 것처럼, 아플 수 있다. 그래. 그럴 수 있다. 사기를 당할 수도 있다. 배신을 당할 때도 있다. 그러면, 우리 모두는 어떻게 하는가? 내 친구가 당했다면 보듬고, 내가 아프다면 친구가 찾아온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아프다. 금융위기와 같은 일종의 사업 실패가 아니라, 체제 전복이 21세기 대명천지에 발생했다. 그런데 어떻게 하고 있는가? 마치 합리적인 척하고 있다. 이와중에 합리적인 것은 내란 전복을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러나 수괴 제거는 고사하고 여전히 편을 들고 있다. 이 얼마나 답답한 상황인가. 물론, 군사독재의 경우에도 그를 제거하는 데 6년이라는 시기가 필요했다. 여기에 국민의 정부가 그를 사면하는 미친 짓을 하면서 그는 편하게 여생을 즐기다가 죽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안이 훨씬 더 다르다. 더욱 악독하다. 기자회견을 보고도 편을 들고 싶던가? 내란수괴는 즉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를 부정하는 이들이 교묘하게 틀짜기에 나서고 있음을 모르지 않는다. 고로 답답함을 감출 길이 없다. 중립? 살 만한 가 보다. 역적을 일삼았는 데 이 와중에 중립? 이는 반란군이다. 아니라면 동조내지는 지지 세력이라 볼 수밖에 없다.
스스로가 마주했던 내란의 정황과 배경
가까운 이에게는 12월 3일 이전에 입을 열었다. 조심스레. 말을 하면 나만 미친놈이 되니까. 동태가 심상치 않다고. 1차적인 것은 당연 현직 경호처장을 차기 국방부장관으로 내정했을 때다. 경호처장이 장관으로 가는 경우도 없거니와, 군부 수장으로 가는 것은 더욱 이치와 행태에 맞지 않는다. 그런데도 해당 인사는 단행이 됐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국방부장관 내정자가 방첩사와 수방사를 비롯한 계엄에 동원됐던 이를 불러 모았다. 이는 적법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평시였음을 고려하면 더욱 말이 되지 않는다. 장성이 모일 때면, 되게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극히 제외된다. 그러나 이를 감행했다. 이 대목에서 강하게 의심했다. 홀로,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을 지지할 수밖에 없었다.
정황은 차고 넘쳤다. 첩보와 정보를 다룰 수 없는 일개 개인인 내가 봐도 차고 넘쳤다. 미 정권이 예상대로 교체됐다. 해리스 후보는 될 수 조차 없었는데, 역시나 이를 거스르지 않고 그녀가 될 것 처럼 보도하는 이 나라의 훌륭한 언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됐다. 그러더니 현 내란수괴가 골프 연습에 매진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그것도 군 시설에서. 아주 이상했다. 그 즈음에 건방진 방첩사령관과 부승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감사 장면을 보고 말았다. 국회의원이 무작적 소리지르는 걸 원치 않는다. 보기도 사납다. 그러나 당시 방첩사령관의 태도와 국방부장관의 언행을 보고 있노라면, 이 무슨 망발인지 설명할 도리가 없었다. 단순 망발이라기에 지나치게 건방졌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건방졌다. 단순 의원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하급자와 우리 시민을 향해 어떻게 대한단 말인가? 국회의원을 높이고 싶진 않다. 그러나 선출된 헌법기관이다. 적어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어야 했다. 어느 국방위원회(이하 국방위)에서 별 셋 단 사령관이 국회의원보고 호통치고 그랬던가? 당시 방첩사령관의 언행을 통해 확신이 들었다. 무엇인가 준비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골프 모임이 단순하지 않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내가 안 것은 여기까지였다. 일어날 텐데, 언제일까가 중요했다. 하지만 역시나, 무식한 내가 유추하고 추정하는 것은 여기까지였다. 내란 이후 국방위에서 드러난 정황을 보고 있노라면, 분노가 치밀다 못해 피가 거꾸로 솟는 심정이었다. 관련되지 않은 예하 부대가 없었을 정도이며, 자랑스러운 이 나라의 장성들은 하나 같이 모른다고 대답하는 태도에서 더욱 화가 났다. 계엄사령관을 필두로 주요 부대 사령관은 "우리 애는 죄가 없다"부터 "잘 몰랐다"고 했다. 그 정도 윤리관과 명령의식도 없었던가. 그러면 왜 그 옷을 입고 있던가? 아! 어디 앞에서 똥폼을 잡아야 되니까. 이것밖에 답이 나오지 않는다. 하물며 김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이 각 사령관을 찾아 직접 만났을 때, 그 때 이작자들이 내놓은 대답도 모두 거짓이었다. 아마 내란이 통했다면, 군홧발로 우리 모두를 발로 차고 있었음을 모르지 않는다. 계엄이 터졌을 때도 너무 모르는 이가 많았다. 이에 설명했다. "야 일로와바!"를 상시 들을 수 있음을. 그 다음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격발이겠지. 그럼에도 모르는 걸 넘어 무능한 척을 했다. 이 정부 들어 공무원이 무식한 척을 하는 수준을 뛰어 넘었다. 마치 처음들었다는 표정. 와, 대단했다. 김 의원과 박선원 의원이 이미 다른 통로를 통해 정보를 확보했을 텐데, 모르는 척을 했다. 국회와 야당을 얼마나 졸로 봤는 지가 드러난다.
단순 계엄을 넘어선 명확한 내란: 공작원과 요원 동원과 드러난 사실까지
더욱 놀라는 대목은 따로 있었다. 브래드 셔먼 의원이 국내 언론과 접촉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미, 이 전에 커트 켐벨 국무부부장관이 한국에 대해 발언했다. 이는 미 국무부 토니 블링컨 장관도 마찬가지. "한국 국민의 뜻을 지지한다"가 핵심이다. 삼자협력으로 모든 고물을 다 얻어갔으니 이제 손절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여겼다. 국제사회에서 동맹이전에 관계가 먼저 존재한다. 한미관계가 한미동맹을 포함하는 합집합이다. 그러나 여당과 여당 추정자와 이 나라 언론은 동맹과 관계를 등가 관계인 것을 넘어 동맹이 합집합이라 고집한다. 하물며 우리가 상국인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각설하고. 미국이 손절했음을 곧바로 미 국무부 사이트에서 4일에 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민주적 회복력을 강조했다. 한국은 미 체제가 나은 가장 훌륭한 광고판이자 전략적으로 미국에 가장(사실은 일본 다음) 중요한 곳이다. 이에 한국의 안정은 미국이 국익 증진을 위해 한국의 기업의 고혈을 빨아 먹으면서도 한국 체제는 유지해야 한다. 이에 미국이 내란수괴 정부를 손절하는 것을 보고 당연하다고 느꼈다. 물론 내란이 통했다면, 그대로 잘 지냈음을 모르지 않는다. 이 때만 하더라도 미 손절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셔먼 의원의 대답이 압권이었다. 한국이 한국을 공격하더라도 우리는 모르고 있지 않았다고 했다. 동시에 부 의원이 국방위에서 북파공작원을 거론했다. 여기에 김어준 공장장의 증언이 더해졌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항적 추적 발언까지 더하면서 미측의 손절이 당연함을 거듭 확인했다.
대체 어디까지였던 걸까. 얼마나 많은 대내 테러를 저지르고, 정치인을 감금하고, 시민을 겁박하고자 했을까. 북파공작원을 동원했다는 것은 소요가 북측으로 부터 발생해 이 모든 정황을 북괴군으로 되돌리고, 원내 1당인 더민주가 북측의 지령을 받고 행동하고 있음을 강변하고자 한 것임을 당연하게 확신할 수 있었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정원 요원까지 동원했다고 거듭 확언했다. 이를 보면, 당초 김준형 의원(조국혁신당)이 우크라이나에 요원 파병을 비밀리에 거론한 것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원래는 우크라이나에서 1차적인 충돌을 만들고자 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국정원 1차장도 이를 염두에 둔 작전에 돌입하다 여당 대표에서 계엄 당일에 연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소 비어보였던 행간이 들어맞았다. 북파공작원과 검은 요원(통칭 블랙)을 동원해 정보전을 펼치고 북한이 대남 도발을 한 것이라 몰아갈려는 것이었다. 의원을 잡아가두고 때리고 고문하는 것이 애교로 보일 정도. 여기에 내란수괴가 처음에는 반성하는 척하더니 자신이 보는 유투브 채널을 보니 지지자가 여전한 것을 확인했는지, 억울했는지, 꼴에 본인의 의견을 개진했다. 중국을 거론했다. 중국정부가 발끈했다. 발끈할 만했다. 그럼 북파공작원 외에 다른 공작세력까지 준비시켰다는 것으로 나는 이해했다. 다 알지 못하는 내가 봐도 여러모로 이상했다. 이 때 예비역 장성이 수괴급의 역할을 한 것으로 거론됐다. 박 의원이 정보사령관에게 아냐가 했던 그 인물. 모 햄버거집에서 모여서 작당모의를 했다는. 야구방망이와 망치까지 고루 준비시켰다는 그 양반까지. 즉, 중국이 미 자산을 건드리려 했고, 이에 우리가 대응한다고 하는 모양새였을 것이다.
또 공장장의 증언을 보면, 당시 여당 대표 사살과 함께 필요에 따라 미군에게 사격하는 증언을 했다. 공장장은 우방국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굳이 이 시국에 저자리에 가서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귀를 기울일 만했다. 우방국은 내 생각에 미국으로 보였다. 미국의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대사 이임식 만찬을 한 그날 계엄이 터진 것에 격분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어 꼭 영어 잘 하는 척 하고 싶은 외교부장관과 안보 실세로 보이는 일본인이 되고 싶은 이에게 전화했다고 했다. 받지 않았다. 뭐, 계엄이 성공했다면 이후 가서 설명했을 테니 이는 중요한 대목이 아니다. 그러나 공장장의 증언에 내란수괴의 중국 거론을 더하면 단순 공작원과 정보요원을 잠행시켜 소요와 테러를 일으키는 수준이 아니라 남북 전쟁을 넘어 미국이 북측 폭격을 시도하게끔 하고 더 나아가 중국을 적대화해서 중국의 개입까지 끌어내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모든 짓거리를 저지르려다 훌륭한 서울 시민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의 이재명 대표가 YouTube 생중계를 가동했다. 동시에 더민주 의원모임에서 소집 명령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상황을 지방에서 거듭 걱정했던 개인은 주진우 기자가 먼저 도착한 영향을 봤다. 이후 헬리콥터 소리에 치가 떨렸지만, 달리 방도가 없었다. 그나마 주 기자가 먼저 도착했고, 이후 더민주 의원들이 신속하게 국회로 향하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
훌륭한 서울 시민과 대조되는 일부 시민사회
여기에 훌륭한 서울시민들이 있었다. 해당 화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국가를 구했다. 군과 경찰이 모이는 시점에서도 장갑차를 단신으로 가로 막는 이가 있었다면, 모든 이들이 모여서 손과 깍지를 끼고 국회를 지키고자 했다. 군인들도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았다. 발포하지도 않았다. 화약무기를 동원해 진출로 개진에 나서지 않았다. 그 사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회의를 소집했다. 표결에 나섰고, 전원일치로 190명이 모두 불법이자 국헌을 문란하게 만든 이의 예기를 확실하게 꺾을 수 있었다. 시민들이 즉각 동원되지 않았다면, 자칫 위험할 수 있었다. 여기에 야당 의원 보좌관이 문을 걸어잠그고 여러 가구를 들여와 문을 끝까지 막아 세우는 장면까지. 국가 자칫 내란수괴에 의해 전복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정위치 해 있던 시민들의 대단했던 결기와 훌륭한 결의가 모여 이 모든 것을 드러낼 수 있었다. 파렴치하다 못해 국가를 박살냈고, 전복시키고자 했던 내란수괴의 계획을 표면적으로 드러낼 수 있었다.
그러나 내란수괴의 선언 이전에 이미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뉴스공장 사무실에 군 병력이 온 것을 추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옛날 조선에도 제왕이 사초를 건드리지 않았거늘. 무식하다 못해 파렴치한 이들은 이를 건드리고자 했다. 이를 보면, 정예 요원으로부터 작성되는 보고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미치광이 들이 판을 치는 되도 안한 방송거리를 봤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니 내란인 것이 당연했고, 그는 척결이 아니라 제거 대상이다. 국법에 따라 내란수괴에 그에 준하는 자의 양형은 사형이다. 단순 헌정질서 파괴를 넘어 국가 전복은 물론 한국전쟁 발생을 바랐다. 군대 근처도 안가본 주제에 선거 한 번 거쳐 당선됐더니 뵈는 게 도통 없었던 모양이다. 박통이 쓰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썼던 검은색 안경을 쓰며 심히 기분이 좋았나 보다. 깜냥도 안 되는 주제에 분수도 모르고 설쳤으면 최선을 다했어도 이지경에는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마저도 거부했고, 친위 쿠데타를 일삼았다. 탄핵 전후에도 아직 내란은 종결되지 않았다. 지금도 잔당이 존재하고 있으며, 지역마다 훌륭한 여당 의원이 플랜카드를 걸고 있는 꼬라지를 보면 부아가 치민다. 하다 못해 대구경북에서는 "나라를 제대로 세우려다 실패했다"부터 "한 방에 뒤집어야 했다"까지. 망발을 넘어 국가 전복을 원하는 발언이 판을 치고 있다. 군인의 손에 본인이나 가족이 죽었다면, 그랬을까? 이는 무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명확한 질병이다.
대구 경북. 북한을 그리 욕하면서도 본인들은 박통 동상 세우고, 이게 북한이 아니고 어디인가? 종북 타령하기 이전에 경북부터 돌아보지도 못하면서, 내란수괴를 두둔하는가? 부산 경남은 어떤가. 대구사람을 보면, 아주 혀를 차는 모습을 많이 봤다. 그러나 죄다 내란동조세력이 당선되지 않았던가.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보면 드러나지 않는가? 굳이 지난 총선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그래놓고서는 엄청 다른 척을 일삼는다. 부자들은 또 어떤가. 강남 바닥은 21대 총선에서 진성 빨갱이와 하버드 중에 빨갱이를 택했다. 답이 나와 있다. 이 나라 언론은 그렇게 칭찬일색이더니 이제와서 꼬리를 자르고 있다. 검찰은 조국 전 대표의 말마따나 내란수괴의 법무법인 노릇을 하다가 이제와서 공정한 척 줄서기에 나섰다. 이게 우리 사회다. 이제와서 정당한 척. 정의로운 척. 보고 있노라면 어이가 없다 못해 치가 떨릴 지경이다. 이 와중에 아는 척을 하고 싶은 게 아니다. 그 알량한 아는 척하고 싶었다면 이렇게 지내지도, 행실을 점검하며 살지도 않았다. 나도 모르는 게 많다. 알고 있다. 능력도 없고, 가진 것도 쥐뿔도 없다. 그 이전에 나라 걱정하는 거다. 이미 첫 사흘에 시총 몇억이 증발했는 지 파악했던가? 외국 투자자의 투매를 봤던가? 환율이 치솟는 걸 봤던가? 내 월급이 종이조각이 되고 있음에도 그렇게 북한처럼 살고 싶던가? 이 와중에 지나친 탄핵이 악이라 말하고 싶은가?
김선호 국방부장관 대행(현 국방부 1차관)을 봐라. 그는 국방위에서 상시 성실하게 답변하고, 행동을 이행하고 있다. 이는 정파와 정당의 문제가 아니다. 또한, 문화방송의 태도에 경의를 표한다. 내란 이후 조현용 진행자를 필두로 근조에 버금가는 복색으로 뉴스를 진행했다. 이후 국회에서 탄핵이 통과되자마자 밝은 색을 차려입고 속보 타진에 나섰다. 우리 국가가 있어야 한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있어야 우리가 있다. 부디 이 나라의 명운이 이 곳에 걸리지 않길,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간곡히, 거듭 바랄 수밖에 없다. 현재 국가의 명운이 당연한 얘기지만,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다. 동시에 무안공항 사고로 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거듭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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