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별무리 Dec 20. 2020

[출간 이벤트] 회사가 좋았다가 싫었다가

[D+54일] 무거운 책임감과 온전한 행복에 감사하며



아래 진행했던 출간 이벤트는 당첨되신 분들께 참여해주신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개별 안내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 꾸준히, 건강하게 계속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믿기지 않겠지만 나를 짓누르는 이 책임감 때문에 너무나도 행복하다. 동트는 새벽, 발행 버튼을 누르는 순간의 환희와 쾌감이 아직도 생생하다.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온전한 행복이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의 인생에서 내 뜻대로 완결된 무언가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다는 것. 세상에 내놓는 순간 더는 나만의 것이 아니고 타인의 마음에 가닿을 수 있다는 것. 글을 쓰며 기대한 것들, 그리고 기대도 못 한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 그런 기대가 가능한 상태로 살 수 있다는 행복.


- <회사가 좋았다가 싫었다가>

‘직장인 사이드 프로젝트의 순기능' 중에서





책을 출간하고 오늘로 딱 54일이 지났습니다.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저에게는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기도 하고 또 모든 것이 달라진 것 같기도 한 시간입니다.


책에도 쓴 것처럼 직장 생활을 하며 꾸준히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은 전적으로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 그리고 제 글을 읽어주신 브런치 구독자분들 덕분이었습니다. 덕분에 온전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어요.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브런치에서는 처음으로 소소한 출간 이벤트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어떤 이벤트를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출판 관련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요. 강연을 해주신 대표님께서 요즘 코로나19로 기성 출판이건 독립 출판이건 출판 시장이 전체적으로 너무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이 말씀을 듣고 출간 이벤트를 한다면 가장 좋은 선물은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내고 보니 책 사주는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끼는 요즘.. :) )


그래서! 브런치 구독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회사가 좋았다가 싫었다가> 소소한 출간 이벤트는 이렇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 기간 : 12월 20일(일) ~ 1월 3(일)까지


* 참여 방법 : 아래 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클릭하신 후 팔로우 해주시고, DM으로 저에게 간단히 '이벤트 참여합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2020년을 마무리하며, 2021년을 맞이하며 읽고 싶은 책 한 권알려주세요. 


총 3분께 제 책 <회사가 좋았다가 싫었다가>와 읽고 싶은 책까지 두 권을 함께 선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 받으신 후에는 책 <회사가 좋았다가 싫었다가>를 읽고 난 리뷰를 인스타그램, 브런치, 온라인 서점 등 어디든 편하신 곳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 참여하실 인스타그램 계정은 여기입니다. D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https://www.instagram.com/byulmuri_writer


* 이벤트는 브런치 구독자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면 브런치 구독 부탁드려요 :) )




회사에서는 수없이 했던 이벤트인데 너무 소중한 이 공간에서 하려니 발행 버튼을 누르기 직전의 마음이 무척 떨립니다. 브런치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책을 통해 제 글이 독자분들께 새롭게 다다르기를 간절히 빌어요.


그럼 출간 이벤트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만두고 싶은 마음, 잘 해내고 싶은 마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