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레터] 칵테일파티 이론과 주식투자 _ 2022년 7월 1일
[투자레터] 칵테일파티 이론으로 따져본 증시...삼성전자 주식 매수 시기는 언제?
‘투자 레터’는 제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투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콘텐츠입니다. 여기에는 경제와 증시를 바라보는 주관적인 시각, 종목을 매수한 이유, 투자 평가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투자 레터에 적힌 내용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투자 에세이에 담겠습니다.
콘텐츠 목차
- 시작
- 증시 고점은 언제?
- 지금은 칵테일파티 이론 몇 단계일까?
- ‘공포에 사라’는 격언처럼, 지금이 공포일까?
- 칵테일파티 이론 1단계는 거의 알 수 없다?
- 지금 어떤 종목을 눈여겨봐야 할까?
- 눈여겨본 주식 종목 매수는 언제? (feat. 삼성전자 예시)
마젤란펀드를 맡아 13년 동안 2700%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의 ‘칵테일파티 이론’은 주식 투자자에게 잘 알려진 이론입니다. 해당 이론은 펀드매니저가 칵테일파티에 참여한 이야기를 주식 시장과 연관해 설명했습니다. 그 이론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펀드매니저라는 직업을 밝히면, 말 붙이는 이가 별로 없거나 피한다. → 주식 상승장 1단계
2. 펀드매니저라고 직업을 밝히면, 처음 만난 사람 중 한 두 명은 ‘주식은 위험하다’는 등의 반응을 한다. → 주식 시장이 15% 오르는 2번째 단계
3. 펀드매니저라고 직업을 밝히면, 사람들은 파티 내내 펀드매니저에게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느냐’고 묻는다. → 주식 시장이 30% 상승한 3번째 단계
4. 펀드매니저라고 직업을 밝히면, 사람들은 펀드매니저를 둘러싼다. 심지어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펀드매니저에게 어떤 종목을 매수하라고 가르쳐주기도 한다. → 주식 시장이 정점이면서도 곧 증시가 추락하는 4번째 단계
개인적으로 피터 린치의 칵테일파티 이론을 지지합니다. 국내에도 이런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애엄마가 아기를 업고 객장에 와서 주식을 사면, 시장이 고점이라서 주식을 팔아야 할 때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늘 이렇게 움직입니다. 상승과 하락장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평생 투자자들이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매번 주가가 오르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대다수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이 목표 수익률이나 기대 수익률보다 더 많이 오르면 차익 실현을 합니다. 그러면, 주가는 내려가는 게 이치입니다. 이런 심리가 ‘차트’에 나타나기 때문에 주식 전문가 중에서 차트 분석을 위주로 투자하는 이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