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조직이란 무엇일까?
"나는 그저 동료들이 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 아직까지도 따뜻한 수상 소감으로 기억되는 영화배우 황정민님의 수상 소감입니다.
제목으로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팀룩워십'의 [함께 지어져 가네] 찬양 제목입니다. 이번 연휴에 가장 많이 듣고 생각을 해보게 되는 문장이었습니다.
"함께 지어져 간다." 참,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기 다른 인생을 살던 이들이 '조직'이라는 이름으로 뭉쳐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달려가야 하는 과정이니 말이죠. 하지만 우린 어느 곳에서나 '조직'을 이루고 살아갑니다. [가정], [학교], [친구], [사회] 등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맞춰가거나 다른 것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조직'이 하나의 '공동체'로 변해하는 과정을 통해 양보를 배우며, 성장을 해나가는 것이죠.
브런치에 글을 남기고자 로그인하고 글쓰기를 누르면 어떤 글을 써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먼저 계획을 세우고, 쓰는 작가님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ㅎㅎ) 하지만 이 과정이 어느 누구도 저에게 강제성을 부여한 것도 아니고, 안 쓰면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브런치라는 플랫폼에 글을 쓰기 위해 도전했던 것이 어언 2년 전 일이 되었습니다. 작가가 된다면 소소하지만 생각을 나누고, 다른 분들의 생각을 읽어보며 보이지 않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누군가와 '공동체'를 맺어간다는 기대감으로 시작했던 일이기에 새로운 일을 도전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고 힘이 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기획의 언어에서 새로운 기술의 언어를 배우고, 적용해 보며 먼저 그 일을 하던 사람들의 수고와 열심을 이해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언젠가는 자연스레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느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연휴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곧 마라톤 대회도 앞두고 있고,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시작에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와 함께 어떤 조직원들과 "함께 지어져 가며" 성장하게 될까요? 매우 기대가 되는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