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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서 Feb 19. 2022

탬버린즈가 신상품을 소개하는 방법

초감각적 경험 선사하기

지난주, 탬버린즈의 새로운 제품이 론칭했습니다.


젠틀몬스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초감각적 경험 브랜딩의 궤를 같이하는 탬버린즈.


신상을 낼 때마다 전개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저는 늘 주목하고 있어요.


<올팩티브 아카이브 캔들 출시 기념 이벤트>

“화면에 보이는 3개의 캔들의 모두 불이 켜지면 당첨, 꺼지면 미당첨입니다”




좋았던 점.

1. 잘 짜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시딩을 인바운드화했어요.

2. 탬버린즈는 신상품 출시에 거의 대부분 이러한 샘플링을 진행합니다. 가격은 0원, 배송비 2500원만 결제.

3. 흔한 ‘샘플링’ 다르게 풀어내기: 자발적 바이럴을 이끄는 미니게임으로 신청 과정을 디테일하게 설계. 탬버린즈가 가장 잘하는 ‘공감각적 경험‘을 온라인으로 전달합니다.

4. 하나씩 오픈하기: 제품 공식 론칭(2/11) 며칠 전에 이 프로모션을 먼저 오픈했고, 론칭 다음날(2/12) 하우스 도산 매장에서 오프라인 공개하는 순서를 보입니다.

5. ‘내가 먼저 알았어!’ 하는 감각을 주기: 각종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보다, 기존 팔로워+플친 등 진성 관심그룹에 먼저 공개합니다..

6. 뷰티 안에서도 ‘향’ 카테고리 브랜드는 얼마나 미세하게까지 전달할 수 있을지, 어디까지 상상하게 할 수 있을지 이 감각 싸움인 것 같습니다.

7. 미니 트라이얼 키트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얼마나 공을 들였을지! 택배를 기다리는 데 설레어요.

8. 탬버린즈 브랜드 론칭 때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샘플링 마케팅. 어떻게 고도화되어가고 있는지 꾸준히 지켜보다 보니 나도 점점 팬이 되어가는 느낌. (이 사람들 진심 같아!라고 느끼는 중)

9. 시의성에 맞게  ‘언택트 시향’으로 표현이 바뀐 것도 재밌는 포인트입니다.


10. 카톡 채널에 광고 메시지 오자마자 바로 접속해서 신청하려는데, 접속 너무 많아서 잠시 멈추는 에러 화면으로 동영상 마무리^^.. 대단..^^


11. 이삼일 정도 뒤에 받았습니다. 향기 그득한 택배 봉투 열어보니 이렇게 석고 방향제! 귀여운 사이즈에 비해 향이 제법 강하고 오래 가요. 맘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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