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없는 사람은 남을 희생시켜서라도 밟고 올라가려 한다.
자기 역량의 구멍을 다른 사람의 가치 하락·저가 노동력으로 메꾸려는 구조적 이기주의자
착취
말만 많고 실력이 없는 사람들의 특징으론 남에게 기생하려고 하는 특징이 강하다.
기생은 생존방식의 하나로, 사실상 기생을 비하하는 것 같고 기생이라기보단
상대를 말로 가스라이팅하고 단가 후려치고 그러면서 비전으로 포장해 가지고 모두가 이득을 볼 것처럼 말하는 최악의 인간군상이다.
올해 사업을 확장하려 하면서 유독 이런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런 사람들의 특징으로는 본인이 이루고 싶은 꿈이 크다. 근데 실력은 안되니 현실과 괴리감이 온다.
그러면 자기가 못하는 걸 해주는 상대에게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걸 인정하기엔 너무 스스로가 초라한 거지.. 그래서 중간에서 중재를 하는 나는 대단한 거야, 혹은 중간에서 전략을 제시하는 나는 대단한 거야 하면서 스스로의 역할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적인 예로 스스로의 역할에 대해서는 돈을 많이 받고 ㅋㅋㅋ 실제 실무자의 노동에 대해서는 단가나 일정을 마구 후려침 ㅋㅋㅋ
그리고 2번째 특징으로는
말에 데이터가 없고 모호하다.
전략? 중요하지 실제로 근데 말로 하는 전략은 누구나 할 수 있지
내가 몇 번 느낀 전략의 중요함은
전략은 집행하는 예산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가는 점이 제일 비싼 비용인 것 같다.
그래서 그걸 책임지려면 숫자든 뭐든 간에 구체적인 데이터로 증명을 해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 않나?
근데 그걸 포폴이던 뭐던 결과 없이 말로 때운다는 건 실력이 증빙되지 않았다는 거다.
아 ~ 그리고 3번째 특징
제발 밤에 연락 좀 하지 마 ㅋㅋㅋㅋ 좀 정리된 것으로 얘기를 해
이 사람들은 전화를 엄청 선호한다.
자신이 제시하는 안이 텍스트화되면 초라한 걸 알아서 어떻게든 말로 회유를 해보려고 함.
아니 말을 어떻게 하든 간에 돈을 잘 주고 일정 준수 잘하면 나도 불만이 없다.
근데 이 사람들은 진짜 얘기할 땐 오~ 같이하면 뭔가 일의 규모가 커질 것 같아 기대가 되는데 약간 찜찜한데..? 생각하다가 집에 와서 말한 거 따져보면 자기들은 말로만 보태고 노동값은 상당히 낮다.
이렇게 똑똑하다고(자칭) 하는 사람들이 왜 애초에 기본단가도 알아두지 않지?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중간관리자나 대표로서
얘기를 잘해서 일을 수주한 다음에 실무자를 싸게 굴려서 중간이익을 받는 구조라서 그런 걸까?
근데 본인이 실력도, 실무감각도 존중도 없으니까 기본단가=퀄리티에 대한 인식도 없는 거고?
내가 좀 예민하게 쓰긴 했는데
올해 데인게 한두 번이 아니라서 진짜 화나고 심하게는 감정을 사기당한 느낌이다 ㅜ
그래도 항상 처음에는 서로 좋게 좋게 얘기를 하니까 나도 상대에 대한 기대가 있고
도의적인 존중을 기대했는데 그게 항상 이기적이고 멍청한 (왜 멍청하다고 하냐면 공생을 할 줄 모름 사회적 지능이 떨어짐) 사람들에게 뒤통수 맞으니까 아주 아주 피곤하다.
그니까 뭐랄까.. 본인이 이기적인지 판단해보고 싶으면, 일을 시킬 때 이 사람이 지인이라면 손절당할 것 같은데? 싶은 건 좀 시키지 말자 ㅎㅎ 다 돌고 돌아 본인 업보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