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요리를 통해 행복을 드립니다.

-행복한 요리치료

요리를 통해 행복을 드립니다.

요리치료(cooktherapy)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이색적인 치료·상담 프로그램이자

복잡·다양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긴장과 불안을

요리를 통해서 해소하는 치료법이기도 하다.


요리치료(cooktherapy)는

영유아,·청소년, 장애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거부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엄마만의 공간이던 주방의 신비감을 작은 공간으로 옮겨와

다양한 식자재·조리도구 등을 이용,


아동의 호기심과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교육과 치료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요리치료(cooktherapy)는

지금까지 소개된 어떠한 치료 방법보다도

개인의 느낌이나 사고, 문제점 등을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방법으로 표현,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색다르게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요리치료도

대상자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


바로 요리치료사가 대상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심리·정서적인 갈등과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요리치료사는

심리이론과 특수교육을 바탕으로

유아동,·청소년들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자신의 생각,·감정·,성격,·욕구,·소망,·문제 등을

요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표현하도록 도와준다.


요리치료에서는

직접 체험하는 것이 학습적인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으며,


특히 장애인의 경우는

요리활동이 식생활과 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요리치료의 효과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요리치료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매개체를 통한 오감(청각·시각·촉각·후각·미각) 자극으로

기존의 관념을 깨고

전환과 발상의 창의학습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가 직접 만든 요리 맛보기는

오감만족의 장으로 감동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통합적인 교육과 치료지원이라 할 수 있다.



요리치료는

장애의 특성으로 인한

거부감을 완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by '권명숙의 행복한 요리치료' 에세이 중에서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부모-자녀 요리활동 Q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