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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Mar 14. 2018

갈증

목 마른 봄

'목이 탄다'는  것은

몸이  저철로 제과정 문을 열게하고

냉장고 앞을 서성거리며

탄산수 한병을 집어들  게 만든다.

구석진 자리를 찾아

벌컥벌컥 마시는

갈증을 해소시키는 나를  보는 것.




봄이 마프다.

목이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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