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마음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요?

- 이.케..., 이.케~~~ 하. 는. 거. 지. 요~~~

이.케..., 이.케~~~ 하. 는. 거. 지. 요~~~


한국요리치료연구소 권명숙



SAM_9420.jpg

뽀얀 입으로

"이케, 이케, 이렇게"

외친다.


고사리 손으로

달거락, 딸각

바삐 움직인다.


반짝이는 까만 두 눈은

선생님 눈치보고

도마위 바라보고

SAM_0367.jpg

행여나

"안돼!"

말이 나올가봐


선생님 입 대신

뽀얀 작은 입을

고사리 손으로

더듬거린다.


SAM_2106.jpg

만지락, 달거락,

바쁘게 움직이는

세발 자건거 같다.








장애인요리치료프로그램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행복한 요리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