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보내는 길


그 먼 길 잘 가고 있는지..

혼자서 가는 길,

혼자서 가야만 하는 길이지만


외롭지 말거라,

아프지 말거라,

그 곳에서는

행복하거라고,

목놓아 외쳐 본다.


슬픔은

남아 있는 자들의 몫이니

걱정 말고

이 생에서 못다한 미련없이

돌아보지 말고

나비처럼 우아하게

구름처럼 사뿐하게

솜털처럼 가볍게 가거라.


그런데

많이 생각나고

보고 싶을 거 같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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