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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Dec 10. 2018

죽은듯 살아내기


이제까지 잘못 살았으니 

죽을 만큼 아파하고 

많이 뉘우치며 반성해.


그래도 자신이 원망스럽고 

억울한 생각이 올라오면  

가슴을 치더라도

입 열지 말라.  


귀를 찢는 쨍한 소리에도 

몸을 함부로 움직이지 말라.


나의 언어와 나의 몸짓은 

가식임을 세상인이 다 알고 있으니  

그저, 그저 

죽은 듯이 살아 내는 것이  

지금 내가 해내야 될 일이다.


죽은듯이살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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