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2

- 파자! 핏자! 피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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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집에 있는 날입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제가 생각해도 정신없이

사는 제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그런데요..

집에 있는 날이 더

바쁜거 아세요?


밀린 청소와 빨래

그리고

네 식구가 모여 앉았으니

배달 또는 외식은

안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삼시세끼와

간식,그리고 커피 등등

종일 종종 거리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집안일이 더 많음에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이게 만듭니다.



피자를 무쟈게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입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일려고 봤더니

딱 두 장 남은

냉동실 토르티야가

이렇게 찢어져 있습니다.


아하 !!

버릴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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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팬을 달구어 찢어진 채로 노릇하게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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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뒤집어서 모양을 어느정도 갖추어 다시 굽습니다.

이때는 약한 불로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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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위로 치즈를 골고루 펼쳐서 올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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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토르티야가 감쪽같이

숨바꼭질하고

있는 모습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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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즈가 어느정도 녹으면

새싹채소를 올려 줍니다.

그리고

불을 세게 올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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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채소의 물기와 토르티야가

뜨거운 열기를 만나

눅눅함이 없어지고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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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접시에 담아 4조각으로 잘라서

한 조각씩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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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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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 더 만들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나란히 줄을 세우기도 하고 ...


더 맛있게 해 주려고

치즈가루와 소스를 더 올렸더니

짜다고 합니다.


우리 가족은

매우 싱겁게 거의

간을 하지 않는 스타일의

음식을 먹는 편입니다.




오랜 만에 집에 있는

주말과 휴일,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의 먹거리를

게을리 한

자신을 반성하면서



어느덧 9월 가을입니다.


시간이, 세월이

나이의 속도만큼 휘리릭

지나고 있어요.


가끔씩의 더위와

함께 오는 찾아오시는 비.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시기를 바래봅니다.




2016. 09. 10. 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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