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다가 , 눈이 오다가,
더 크게 많이 눈이 뿌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 아주
생생한 오후입니다,
명절에 어머님이 주신 현미.
쌀밥만 해 먹지 말고 현미 섞어 영양가 있게
먹고 다니라고 주셨는데
후라이팬에 볶아 보았습니다.
볶다가 뭔가가 하얗게 피어 올라 곰팡이인가?
아니면 스티로폴 조각이 들어간건가.
내 눈을 의심하면서 맨 손으로 집어 내다가
앗 ~~ 뜨거워서 화상 입을 뻔 했습니다.
보니 아주 구엽습니다 자세히 보면
더 신기할 따름입니다. 뜨거워진 현미가
요런 모양으로 ..아주 작고 작은 팝콘모양으로 터질 지 몰랐습니다,
우리의 식재료가 아주 오묘하고 신통방통합니다
현미로 인하여 또 하나 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