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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Dec 17. 2018

10. 봄이 아프다 2

10. 봄이 아프다 2 / essay瑛琡


   

숨이 차다. 걸음을 멈추고 

긴 허리를 숙여 숨을 고른다.

발아래 숨 쉬는 봄이 보인다.

     

뜨겁게 때로는 차갑게 달려왔다.

헐떡이기 전에 멈춰야 하는데

진리보다는 무모함이 앞서고.


행동은 생각을 쫒아오지 못했다.    

그래서 

새봄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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