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scan0023.jpg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하나하면 나오고 둘하면 나오지마라

하나하나하나

...........

속으로 외치다

가슴 졸이며

지친 마음으로 나왔는데

............




모두가 돌아간 텅 빈 골목어귀에서

어슴하게 다가오는 내 그림자를 보고

놀라 주저 앉아 엉엉 울고 말았다.


20190322권명숙글















keyword
작가의 이전글[권명숙의글쓰기]나른한 오후, 낙서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