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자라게 하는 요리치료 (cooktherapy)
-요리를 통해 행복을 드립니다.
마음까지 자라게 하는 요리치료 (cooktherapy)
요리를 통해 행복을 드립니다.
요리치료는
요리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이색적인 치료·상담프로그램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긴장과 불안을
요리를 통해서 변화되게 만드는 치료법이다.
많은 치료법들이 소개되고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요리치료는
아동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거부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특히
엄마만의 공간이며
아동에게는 금기시되어 온
주방의 신비감을 작은 공간으로 옮겨와
다양한 식자재와 조리도구로
아동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치료보다
친근하게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요리활동은
지금까지 나온 어떠한 치료방법보다
다양한 표현방법을 가지고 있기에
개인의 느낌이나 사고, 문제점 등을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표현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색다르게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혼자만으로는 치유할 수 없는
문제나 상황에 있어서
내담자가 가진 정서적·정신적인 갈등과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가 바로
요리치료사이다.
요리치료사는
요리와 심리이론을 바탕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요리활동을 통해서
자신이 지금까지 경험한 세계와 자신의 욕구를 표현함에 있어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생각과 감정, 자신의 성격,
욕구와 소망과 개인의 느낌이나 사고,
문제점 등을
남에게 표현하는 방법이 되기도 하고,
자신이 가진 정신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게 하는 것이
학습적인 효과를 최대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장애를 가진 아동은
요리활동이
식생활과 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요리치료의 효과는 매우 다양하다.
요리라는 매개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학습되어진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우고
전환과 발상의 창의학습을 이끌 수 있으며
요리과정을 통한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다른 교육과 차별성을 두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폐성장애의 특성상
거부감을 완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식습관을 교정하고
부모들은
아동이 요리복장과 요리 모자를 쓰고
직접 자녀가 만든 요리를 맞보는 현장은
오감(청각, 시각, 촉각, 후각, 미각)을 만족시킬 만한
교육이 없는 교육현실에서
감동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있으며
종합적인 치료교육을 내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상은 영아기에서 청소년, 장애아동과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접근 가능하며
치료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현재
많은 치료법들이 매체를 달리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요리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미술, 음악, 놀이 ,작업, 언어, 학습, 인지, 행동치료들이
포함되는 통합적인 치료·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와 비장애아동이 어울려
고사리 손으로 직접 씨를 뿌리고
가꾼 야채와 과일 , 곡식 등을 가지고
일주일에 두 번씩
요리활동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과 사회성을 배우고 있는
요리치료의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찾아 볼 수 있다.
2008년
요리치료를 처음 시작하고
매일신문에 실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