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치료 프로그램 17

어묵꼬지

2020-11-17어묵꼬지.JPG 어묵꼬지. 요리치료프로그램 17



나무꼬지 활용법


나무꼬지는 물에 적시면 식재료를 매끄럽게 끼울 수 있다.

식재료를 끼울때는 공중부양하지 말고 바닥에 두 손을 내려놓고 도마 위에서 작업을 한다.

여럿이 집단활동을 할 경우 나무꼬지 손잡이 부분에 색깔을 칠하게 하여

'내 것'이라는 표시를 하는 빙법을 활용한다.

참여자의 수행기능이 수월하지 못할 경우에는 손잡이가 달린 큰 팬에 어묵탕을 끓이고

국자로 덜어 먹을 만큼 담는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여겼던 장애아동의 변화는 착석유지였다.

앉아 있기만 해도 큰일을 해 낼 것 같은 우리 아이들을 지켜보는 엄마의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자녀를 다시 알아가게 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녀를 가장 잘 알고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어머니임을 알았다.

요리활동으로 어머니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의 무한한 힘을 믿게 되었다.

아이의 장애가 평생 굴레가 되어 화병이 되고,

그러면서도 포기할 수 없어 아이를 닦달하면서 하루에 5~6군데의 치료실을 쫓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 자녀의 무한한 가능성을 온 가족과 함께 주방에서 찾을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다.

(2016. 연구자 현장 노트)




요리로 하면 아이와 더 친해 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왜 집에서는 쉽게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할 수 있는데 없다고 생각한 자신이 너무 우스워요.

맨 날 밥하는데 말이죠. 맨 날 하고 먹으니 당연한 것들에 대해 ‘너무 쉽게 지나쳤구나.

이런 것도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하구나.’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요리하는 거 너무. 너무 좋아요.

(2017. 학부모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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