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쓰는 사람이 되기로했다]는 글쓰기 수업에서 쓴 글들을 모은 책이다.
[나는 쓰는 사람이 되기로했다] 책이
영풍문고 기획전에 선정되어 4월 한 달간 매대에 진열된다기에
서점에 다녀왔다.
시간과 마음을 들여 쓴 글이고
애써서 만든 책이지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수 있는 책이기에
매대에 진열된다니 직접 가서 얼굴 한 번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서점을 찾았다.
보통 유명작가나 대형 출판사들의 매대에 가득 쌓인 책들을 보곤 했는데
매대에 진열된 내 책을 보니
기쁘기도 했지만 안쓰럽기도 했다.
덩치 큰 아이들 사이에 끼어있는 작은아이를 보는 느낌.
'안녕, 여기서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기를......'
눈인사를 하고 사진만 찍고 돌아섰다.
짧은 시간이어서 책을 펼쳐보거나 구매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이런 기획전이 많아지고 무명의 많은 책들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