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써먹는 글쓰기 팁-많이읽기

by 초록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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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묻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럴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글쓰기 팁 알려드릴게요.


바로 많이 읽기입니다.


당연한 얘기, 다 알고 있는 얘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런데 의외로 글쓰기를 하려는 분들 중에서 많이 읽지 않는 분들, 많습니다.


책은 잘 읽어요. 그런데 쓰지 못하겠어요.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읽기와 생각하기, 글쓰기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글쓰기 수업에 오신 분들께 읽기 과제를 드리면 읽기보다는 글을 쓰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많이 읽어야 많이 생각하고 생각을 많이 하다 보면 쓰게 됩니다.

쓰기 위해서는 읽어야 합니다.


좋은 글, 특히 내 마음에 쏙 드는 문장이 가득한 글을 읽고 또 읽어보세요.

읽고 필사를 하면 더 좋습니다.


이런 마음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문장의 흐름이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이런 것들을 보면서 필사하면 더 좋겠죠.


다른 사람의 글을 많이 읽으면서 이해하고 생각하고

또 내가 쓴 글을 많이 읽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필사하고

내가 쓴 글을 읽고 고쳐 쓰고

이렇게 읽기와 쓰기를 반복하는 거죠.


대화도 마찬가지잖아요.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 않고 내 얘기만 한다면 좋은 대화가 아닌 것처럼

다른 사람의 글을 읽지 않고 쓰려고만 한다면 내 마음대로 내 얘기만 하는 글이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실이지만

잊지 마세요.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어야 합니다.


책을 읽을 때도 매번 느끼지만 세상에 글 잘 쓰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요

이렇게 글 잘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까지 글을 써야 되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브런치에 오면 저는 왜 이리 작아질까요?

글을 쓰러 왔다가 읽기만 하다 갈 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매일 읽다 보면 쓰고 싶어지고 쓰다 보면 또 읽고 싶어 지네요.


친한 동생의 남편은 깔끔한 성격이라 차 안이 더럽혀지면 괴로워한다고 해요.

그래서 가끔 "조수석에 앉아서 설탕 잔뜩 묻은 꽈배기 먹을 거야!"라고 남편을 협박(?) 한다고 해요.

만약 어떤 상황이 되어 읽지도 쓰지도 못하게 되면 상상만으로도 저는 힘들 거 같아요.


아무튼 글을 쓴다는 건 쓸 수 있다는 건 아름다운 일입니다.

아름다운 한글로 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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