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 최초의 여성 CEO인
윤여순님의 EBS 비지니스 온라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제목처럼 우아하게 이기는 리더는 어떤 리더일까 궁금해서 들었던 건입니다.
그런데 오늘 글을 쓰기 위해서 윤여순님을 검색해보니
"우아하게 이기는 여자
- 일 잘하는 여자가 절대 포하지 말아야 할 것들" 이라는 책을 쓰셨더군요.
이번 포스팅 먼저 하고, 책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강의에서는 세 명의 우아하게 이기는 리더 case를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여성인권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선례들을 만드신 분이고,
그녀의 얘기는 영화로도 나왔습니다.
세상을 바꾼 변호인(원제: On the basis of sex)
여학생 입학이 허용된지 몇 년되지 않은 하버드 로스쿨에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남편의 암선고에 따른 병간호, 본인의 학업, 육아, 남편 학업보조까지 하는 대단한 여성입니다.
무례한 이들에게 강하게 반응하면
당장은 속이 후련할지 모르지만 더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옳고그름을 떠나서 특히 소수그룹일때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안된다.
즉각반응보다는 설득을 해야한다. 부드러운 설득
직접 나서서 주장하는 대신 고민을 터놓고 상담하라
세상에. 무례함에 강하게 반응하지 말라니요...정말 어려운 task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것을 해내신 분이니, 그렇게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고,
세상을 변하게 하는 데 일조를 하신 것 아닐까요?
두번째는, 수전 워치츠키(구글 최초의 마케팅 매니저, 현 유튜브 최고경영자)
구글 창업부터 참여하여 1999년 구글의 16번째 입사자로 최초의 마케팅 매니저가 되었고,
구글이 자체 개발한 구글 비디오 서비스를 담당하던 중 유튜브의 성공에 주목하여 2006년 구글의 유튜브 인수를 제안하고, 현재 유튜브 최고 경영자인 멋진 여성입니다.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하라
한 번의 완성이 아닌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라
어디서든 아이디어를 찾고 모든 것을 공유하라
실패를 실패도 두지 마라
마지막은, 김연경 (배구여제)
여자를 돕는 여자들이라는 부제를 달고 이 분의 리더십을 설명해주는데,
리더가 될수록 팀원에게 다가가야 함을 보여주는 리더입니다.
조직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보일때 진정한 소통을 하게 된다.
신뢰관계 구축 가능
피드백!
가장 좋은 피드백은 그 즉시, 상황에 대해서만 적시에 명확하고 짧게
강의에서 인상깊었던 구절은 하기와 같습니다.
가끔, 회사에서 슬프고 안타깝게도 "여적여"의 케이스를 많이 보곤 합니다
그들에게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을 말을 꼭 전해주고 싶네요.
(회사에서 여적여에게 당하신 분들, 힘내세요!)
다른 여성을 돕지 않는 여성에게는
지옥에서도 특별한 자리가 기다리고 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
- 리더는 존재 자체로 동기부여가 되게끔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 모든 엄마는 가장 훌륭한 리더다
라는 두 문장도 덧붙여 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과 생각을 막 받아적은 것이라
아마도 윤여순님의 책을 읽으면 좀 더 정리가 잘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