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을 한 번 받으면
자꾸 칭찬받기 위한 행동을 하게 돼요.
그러면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만들어내는 기준으로
저를 만들게 돼요.
굉장히 허무하죠.
여러분,
칭찬에 길들여지지 않아야 합니다.
대신 여러분이 다른 사람을 칭찬하세요.
여러분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세요.
그렇게 본인의 생각으로 살아보세요.
그 '생각의 근육'은 책을 통해 기를 수 있습니다."
이승희 <기록의 쓸모>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 이 책이 유명해지면서 칭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자주 인용되었기에 대부분 한 번쯤은 들어봤으리라 생각한다.
그동안 칭찬의 긍정적인 면만 생각해왔기 때문에 칭찬에 길들여지지 않아야 된다는 구절이 무척 신선했다.
적절한 칭찬은 듣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여 일의 성과를 더 올릴 수 있게 해주기에, 긍정적인 촉매 역할을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칭찬에 길들여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나의 기준이 아닌 타인이 원하는 기준에 맞추어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적절한 인정 욕구는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이나 자기만의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의 과도한 인정 욕구는 타인 없이 홀로 설 수 없게 만든다.
칭찬을 갈구하는 수동적인 존재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기준으로 타인을 칭찬할 수 있는 주체적인 존재가 되자.
타인이 만든 기준에 맞추려 노력하지 말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춤추는 고래가 되지 말자.
스스로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자.
그러기 위해서 꾸준히 책을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