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는 "뭔가를 원한다면 먼저 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무언가가 필요하거나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먼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라. 이는 돈과 미소, 사랑, 그리고 우정에 있어서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어떤 사람이 어느 추운 날 밤에 장작을 한 아름 안고 앉아 있었다. 그 사람이 배불뚝이 난로에게 소리를 친다.
날 좀 따뜻하게 해주면
이 장작을 네게 넣어주지!
당신이 가진 것들을 너그럽게 나눠주라.
단순히 무언가를 받기 위해 주지 말고, 주는 행위 자체가 안겨주는 기분을 위해 주도록 하라.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자신이 가진 장작은 내어놓지 않고 난로가 먼저 따뜻하게 해주기만을 바라는 어리석은 사람의 이야기를 읽으며 '혹시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장작을 한 아름 안고 있어도 먼저 난로에 넣어주지 않으면 추위에 떨면서 잠들어야 될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을 먼저 베푸는 너그러운 마음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에게 가장 이로운 일이다.
따라서 원하는 것이 있다면 상대로부터 받기만을 바랄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상대가 내게 미소 지어주길 바란다면 내가 먼저 미소 지으면 된다. 상대로부터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고 싶다면 내가 먼저 그런 선물을 하면 된다. 자기가 가진 것은 꼭 움켜쥐고 내어놓지 않으면서, 상대가 먼저 주기만을 바라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는 말자.
이와 비슷한 의미로 '황금률'은 자신이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뜻이다.
다만 먼저 줄 때도 '내가 1만큼 주었으니 나도 1만큼 돌려받아야지' 하는 마음이 아니라 그저 준다는 행위 자체에서 순수한 기쁨을 느끼자.
손해 보지 않으려는 마음, 상대로부터 덕 보려는 마음이 바닥에 깔려있다면 진정한 의미의 베풂을 실천할 수 없다. 돌려받을 것을 기대하는 마음은 내가 생각한 만큼의 보상이 없다면 실망과 서운함이 되어 돌아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대 없이 준다면 그 후의 결과와는 관계없이 온전한 기쁨과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가 상대에게 베푼 것은 그 사람에게 바로 보답받지 못하더라도, 돌고 돌아 어떤 식으로든 나에게 더 크게 돌아온다. 이것이 '상생'의 힘이다. 그렇기에 상생은 자신의 부와 관계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다.
'있음'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을 충만하게 느끼며 내가 가진 것을 먼저 너그럽게 베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