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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본재 Oct 10. 2019

웨딩 카페에서 현타 오는
신부들을 위하여

적당히 치고 빠지는 기술이 필요하다

결혼을 준비하다 보면 궁금한 것이 산더미처럼 많다. 그래서 많은 예비신부들은 웨딩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업체 정보와 후기를 검색한다.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필요한 정보를 얻고 업체 결정이 수월해진다면 다행이지만 일부 예비신부는 그 안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도 결혼을 준비할 때, 친구에게 몇 가지 웨딩 카페를 추천받아 가입해서 열심히 눈팅하고 정보 공유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친구는 내게 웨딩 카페를 추천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보는 많을 거야. 근데 어느 정도 필요한 정보를 얻었으면 더 이상 안 보는 게 정신 건강에 좋아.”


나도 꾸준히 카페 활동을 하다가 어느 순간 그만두게 되었다. 남과 비교하며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고 정보를 알면 알수록 더 고민할 것이 많아졌다.



해당 글은 <결혼은 현실이라죠? 저는 입 냄새 같은 거라고 말해요> 책으로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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