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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추억바라기 Dec 31. 2019

2019년 모두 수고들 많았어요

아듀! 2019년!!!

2019년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도, 조금 멈추었다 걸었던 여러분도, 잠시 쉬었다 간 여러분도 한 해 동안 모두 수고들 많았어요. 내년에도 모두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부지런히 일 년을 살아봐요.




2019년 내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부서가 바뀌었고, 19년을 해오던 업무가 바뀌었고, 해보지도 않았던 전혀 다른 업무를 하게 되었고, 블로그를 시작해서 '1일 1포스팅'을 8개월 동안 실천했다. 8년의 독서 습관도 어느덧 스스로의 목표에 근접해 올해는 50권의 책을 읽게 되었고, 책을 읽고, 쓸 수 있는 작은 서재가 생겼다. 또 그렇게 꿈꾸어왔던 출간의 첫 발을 위해 브런치 작가에 도전해서 브런치 작가로 나의 글을 쓰기 시작했다.


또 8년을 같이 해오던 동료와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었고, 오랜만에 힐링 여행 제주도 올레길도 2코스나 완주했고, 10년 만에 일출도 봤다. 어머니를 여의는 아픔도 겪었고, 일하던 직장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런 여러 가지 상황에서도 나는 꿋꿋이 버텼고, 잘 견뎌냈다. 버티고, 견디다 보니 한 해가 다 지났고, 이제는 새로운 새 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할 때다.


2019년 마지막 지는 해를 보려고 가족과 함께 가까운 일산 호수 공원을 찾았다. 귀와 코가 얼듯한 추위와 칼바람에 우리는 언 손과 발을 연신 비벼 댔지만 내려앉는 해를 보며 마음만은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2019년, 올 한 해 열심히 잘 살았고, 너무너무 다들 고생 많았어. 2020년에도 잘 부탁해."




지난 10월 제주도 여행 중에 성산 일출봉 일출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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