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 같은, 무더위의 한가운데서-
“인도를 떠나서 한국에 도착하는 첫날, [배스킨 떨이원]으로 직행하고야
말테닷!! 그리고 딸기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다음, 3박 4일 동안 먹을 것이다.
먹고야 말테야. 정말 먹을 거야. 진짜라고!!!”
“석가모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시려 했던, [절대 무아]의 경지가
바로 이것이구나.
역시 명상할 때는 아이스크림을 떠올리는 게 최고였어!!!”
“코로나가 끝나면 알래스카로 이민 갈 거야!! 아니야 아이슬란드가 더 춥대~~
아니다. 대기권 밖으로 갈 거야. 마블 영화 [어벤저스] 보니까 우주공간에서는
3초 만에 토르 같은 히어로도 꽁꽁 얼어버리더라고~~~”
아~ 정말 덥다.
알래스카에서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만 종일 보고 싶은,
절대 더위의 중심에 우리는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