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볼펜 엄마 주면 안 될까?

2017.3.15.

by 미숑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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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빼앗은(?) 볼펜을 직장에 가져갔다.

비닐도 안 뜯은 새 볼펜을 쓰니 기분이 삼삼해졌다.

회의할 때 옆에 앉아 있던 후배가 슬며시 나에게 자신의 볼펜을 내 얼굴 앞에 들이댔다.

"헤헷, 저두~!"

그건 바로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볼펜!

볼펜 하나로 어쩐지 그 후배와 엄청 가까워진 기분.

근데...

볼펜에서 똥이 너무 많이 나온다.





+


비닐 뜯기 직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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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에는


'친구야 생일 축하해 성빈이가'


라고 써있다.


성빈아, 고맙다.

잘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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