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숑로제 Jan 22. 2018

주말의 기록

2018.1.21.



밥 해 먹고 쉬고
밥 해 먹고 쉬고.

그런데...

해가 저물자 또 배고프다고
하나 둘씩 또 쩝쩝거리기 시작한다.

일단 바나나, 딸기, 사과등으로
입을 막아놓았지만,
결국 밥 해 먹어야 할듯.

끝이 보이지 않는
'밥 해먹고 치우기'

얼마 전에 차에서 신호대기하다
오홋? 하면서 급히 찍은 사진.





'도와주는 아빠 대신 함께하는 아빠로'

누가 만든 표어인지 진짜 공감.
가끔 신랑이 설거지해주면서
'오늘은 내가 도와줄께' 하며
선심 쓰듯이 말하면 어쩐지 좀 싫었는데...

과연 허를 찌르는 표어이다.


+

흠...거기...
'도와주지도 않은 아빠'
보고있나?

함께하자는 말은 하지도 않을께.




작가의 이전글 서로 다른 외출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