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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쿠니콩 Aug 16. 2024

새로운 도전,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며 걱정한것들

꾸준한 노력은 실력으로 돌아온다

몇년전만 해도 내가 수영을 배우게 될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20년동안 무서워했던 물에 대한 공포증은 생각보다 쉽게 없앨 수 없었지만,

극복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고,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수영을 배울 수 있게 된 것 같다. 


여러 기사와 영상에서 접해서 알고 있었지만

나는 구명조끼와 튜브를 이용해서

물에서 노는걸 좋아하기에 

생존수영을 알고있어야만 할 것 같았다. 






나는 동네에 있는 아파트 내 단지 스포츠센터에서 수영강습을 신청했다.

내가 선택한 것은 평일 매일 강습 + 자유수영 기본 제공 이었다.


일단 물 두려움을 극복했다고해도, 

수영장 레인에 들어가서 수영을 시작하는건 또 새로운 도전이라고 느껴졌다.


물 속에서 음파하며 호흡을 하는것부터,

발차기와 팔돌리기,

그리고 킥판을 이용하여 수영을 하는것까지


수영의 기초인 첫번째 영법인 자유형인데 이를 위한 기본동작은 생각보다 많았다.

내가 수영을 배우는게 처음이라 더 어렵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다.




물 속에서 무언가를 배운다는게 굉장히 낯설었는데,

내가 생각하는것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아 힘들었던것같고

긴장하니 몸에 힘이 들어가서 자세가 잘 나오지 않아 어려웠던 것 같다.


게다가 처음 배운거라면 내 의지도 꽤 중요하다.

자유수영 시간을 이용해서 안되는 부분을 계속 연습했다.


강습시간때는 다른 수강생들도 있고 속도를 맞춰야한다는 생각에 조바심이 생겼던 것 같다.


자유수영은 그에 비해 부담이 적고 

편하게 연습할 수 있으니

수영초보에겐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내가 수영실력이 빠르게 향상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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