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는 사람은 인생에 꿈이 없었던 사람이다. 돈을 모으는 꿈이 돈을 모아 준다.”
-머피-
꿈은 이루고 싶다는 희망과 이상이다. 희망은 미래를 바라는 마음이지 현실은 아니다. 현실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 본 것뿐인데, 이 마음이 있어야 실천할 수 있다. 꿈이 있어야 목표가 그려지 때문이다. 목표는 우리에게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준다.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을 구체적으로 그려 보아야 현실이 된다.
꿈의 크기가 다르면 현실의 결과가 다르다.
2018년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대회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변이 일어났다. 정현 선수가 4강의 성적을 거두었던 것이다. 호주오픈 대회 역사상 아시아 선수로는 86년 만에 남자 단식 4강에 오른 대기록이다. 당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 사람들은 열광했고, 그의 승전 소식은 연일 기사를 장식했다.
정현 선수의 가족은 아버지가 테니스 감독이고 형은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는 테니스 가족이다. 그의 아버지는 한 인터뷰에서, 한국인으로서 아들의 승리가 자랑스럽다며 어린 시절 아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테니스를 시작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꿈은 국가 대표였는데, 정현의 꿈은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는 것이다. 세계 무대에서의 4강은 어린 시절 꿈의 크기에서부터 갈렸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부자가 같은 길을 걸었지만, 서로 꿈의 크기가 달랐다. 꿈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는 구체적인 실천 목록을 만들어 낸다. 목표가 다르니 결과를 향한 계획과 노력의 정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꿈을 크게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진다고 누군가 당신을 우습게 볼까 두려워할 필요가 있을까? 초등학생 시절 정현이 가진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꿈을 귀담아 들었던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라는 김연아의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 믿었던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일단 꿈을 크게 가져 보자. 그 꿈을 향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보고 실천 목록들을 가져 본다면 당신이 가진 꿈과 비슷한 수준의 현실이 당신 앞에 그려질 것이다.
꿈을 크게 가져 본다면
당신의 꿈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았는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않길 바란다.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꿈이다. 이루어졌다면 더 이상 꿈이 아니고,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면 일정이지 희망이 아니다. 지금은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지만 언젠가는 현실로 다가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 꿈이다. 당신의 인생에 한계를 설정하여 스스로를 무능한 사람으로 평가하지 말자. 당신에게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능력이 있다.
몸길이 2mm 정도인 벼룩은 한 번 뛰어오르면 높이가 20cm-35cm를 뛰어오른다. 자신의 몸에 비해 100배 이상 높이로 뛰어오를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다. 벼룩의 높이 뛰기 능력은 어떤 환경을 조성하느냐에 따라 최고치로 발휘되기도 능력을 상실하기도 한다. 한 생물학자가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벼룩을 병에 담아 두고 뚜껑을 닫은 것이다. 뚜껑의 높이까지 뛸 수 있는 한계를 설정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학자는 병뚜껑을 열었다. 벼룩의 타고난 능력이라면 병을 뛰어넘을 수 있겠지만 결과는 달랐다. 닫힌 병 안에서 벼룩이 뛸 수 있는 최대 높이는 병뚜껑의 높이 까지 였던 것이다. 그 이상의 목표 없이 자신의 한계를 정한 탓에 벼룩은 타고난 능력을 상실했다.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스스로의 한계를 결정하고 낮은 목표를 설정한다면 그 이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어디까지 뛸 수 있을지는 당신이 정한 목표로 결정된다. 때로는 과도한 목표 설정으로 꿈에 다가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꿈을 크게 가졌다면 당신이 그렸던 꿈 근처에 있을 것이다.
꿈이 결정되었다면 숨겨진 당신의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자. 그것이 당신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어쩌면 당신의 꿈을 방해하는 최고의 방해꾼은 한계를 정하는 당신일 수 있다.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정하지 말고 시도해 보자.
목표를 설정하라.
당신이 그린 꿈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어떠한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정체성을 가지게 한다. 이제 꿈을 향한 목표를 설정해 보자. 목표는 당신의 인생을 당신의 꿈에 다가가도록 안내하는 나침판과 같다.
미래를 향한 꿈을 가지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의 삶이 나쁘지 않은데 굳이 꿈을 그려볼 필요가 있겠는가? 열심히 살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한데 목표라는 것이 과연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있다. 꿈이 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5년 뒤 자신의 모습에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확실한 건 당신에게 꿈이 없다면 5년 후 지금과 같은 삶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주어진 환경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삶을 유지하는 것이 기준이라면 더 이상 나아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 직장에서 당신이 몇 년이 지나도 대리처럼 일을 하고 있다면 승진의 기회는 멀어진다.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하는 시점은 과장의 업무 능력이 발휘되었을 때의 일이다. 대리처럼 일하는 당신이 과장의 업무 능력을 발휘할 수는 없다. 당신의 목표가 지금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라면 스스로 대리라는 한계를 설정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이라는 현상 유지가 아닌 미래를 그려 보자. 미래의 당신은 어떤 삶을 살기를 기대하는가? 지금의 꿈이 미래의 현실이 된다.
당신을 사랑한다면 미래를 그려보자.
당신의 미래를 주어진 환경과 운명에 맡기는 방관자가 아닌 주도권을 가져보자. 우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자신을 사랑하면 미래를 그리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를 떠올려 보자. 이번 주말에 함께 무엇을 할까? 에서 시작한 미래의 계획이 1년 후에는? 5년 후에는? 함께 무엇을 할지 상상하게 된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다르지 않다. 1년 후에는 무엇을 할지 5년 후에는 무엇을 할지 자신의 미래를 그려본다.
꿈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미래에는 어떤 삶을 살아도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스스로를 사랑한 시점과 꿈을 가진 시점은 거의 비슷했다. 어쩌면 5년 후에 지금과는 다른 멋진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기대는 희망으로 이어지고 구체적인 목표들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30대에 작성했던 구체적인 목표의 목록들은 신기하게도 거의 현실이 되었다. 의식 속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기억했기 때문이다. 목표를 의식하지 않거나 기억하지 못했다면 구체적인 목표들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라디오 디제이가 되는 것과 수필집 출간 등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일들도 있지만, 언젠가는 현실로 이루어질 것이라 믿고 있다.
당신의 미래는 어떠한 모습인지 꿈을 가지고 그려보자. 매년 실천할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여 내 인생의 주도권을 가져보자. 환경에 끌려가며 크게 실수하는 일 없이 살아가려는 사람과 자신이 잘할 수 있도록 계획하며 주도하는 사람. 이들의 삶의 태도는 다르다.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말자. 그러면 미래는 당신이 그리던 꿈의 방향으로 돌려져 있고 현실이 된다. 인생 최대의 투자는 꿈에 투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