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도 두드려 보라는 말이 있다. 확실해 보이는 일일수록 한 번 더 확인하라는 뜻이다. 일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상에도 실수가 있을 수 있다. 의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런 말을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시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맞다. 그 속도에 맞춰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신의 리더이다. 그 리더 옆에는 수없이 돌다리도 두들기며 세심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팔로워가 있기에 업무에 가속이 붙는 것이다. 이것이 당신의 역할이다.
속도를 만드는 사람은 리더지만, 사고를 막는 사람은 팔로워다.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의심을 가지고 일을 대해야 한다. 그렇게 철저하게 완성도 높은 일을 하는 팔로워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졌을 때 지금과 다른 변화와 도전을 할 수 있다.
김사원은 급여 담당 업무를 하고 있다. 월말 급여 지급을 위해 데이터를 처리하던 중, 퇴직 임원이 포함된 자료를 받았다. 선배인 이대리는 이미 검토가 끝난 자료라며 함께 처리하라고 했다. 시간은 촉박했고, 김사원은 선배의 말만 믿고 데이터 검토 없이 업무를 처리했다.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자료에는 오류가 있었고, 급여는 잘못 지급됐다.
모두들 김사원이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불편했던 김사원은
“저는 이대리님이 보내주신 자료 그대로 검토했어요”
하지만 이 말은 오히려 상사의 귀에 변명으로 들렸다. 업무를 실행한 사람은 김사원이었기 때문이다.
직장인 마인드로 의심하는 태도를 가져라!
당신이 김사원이라면 어떤 심정이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억울할 것 없다. 당신에게 주어진 일이면 당신이 책임을 가지고 해야 한다. 선배가 보내준 자료로 일을 했으니 실수가 있다면 선배 책임이라 할 수 없다. 당신 손에 들어온 모든 일에 책임지는 태도로 대해야 한다. 그러려면 돌다리도 두드리며 일을 해야 한다. 지금의 완벽함에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의심의 눈으로 실수를 찾아야 한다.
본인이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늘 실수하는 팀원이 있었다. 실수가 반복되다 보니 정말이지 일을 대충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보일 실수들이 왜 그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을까? 이유는 잘했다는 만족감으로 결과물을 바라봤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으로는 실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관점을 바꿔보자. 지금의 결과물에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실수가 있을 것이다.라는 관점으로 바라보자.
정보는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그 모습과 결과가 바뀐다. 이런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실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정보의 출처를 찾고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자격증 시험을 보는 수험생처럼 업무를 대하면 적합할 것이다.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정말이지 교재의 숨은 곳곳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아무리 수험서를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다 하더라도 눈에 잘 띄는 주요 문제만 집중해서 공부했다가는 탈락하기 일쑤이다. 어디에서 시험문제가 나올지 모르니 모든 부분을 구석구석 살펴봐야 한다. 업무도 그렇다. 어느 곳에 예상치 못한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의심의 눈으로 구석구석 살펴보자.
✔ 일을 하며 바로 써먹는 실천 팁 3가지
자료를 받으면 ‘출처·기준·시점’을 먼저 확인하라
완성 후 10분은 ‘틀린 부분 찾기’에만 써라
작은 업무일수록 ‘내 이름이 붙는 일’이라 생각하라
칼럼니스트 홍선영 작가
현]위주교육컨설팅대표
현]안산대 커뮤니케이션 겸임교수
현]한국강사신문 팔로워십 컬럼니스트
현]숙명리더십교육전공협회협회장
현](사)한국강사협회상임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2025년 한국강사신문 리더십 분야 오늘의 강사 선정
2023년 월간인재경영 기업교육 명강사 30인선정
휴넷 <팔로워리더십> 경기지식<커뮤니케이션> 영상 강의 콘텐츠 개발.
유튜브 홍선영tv를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