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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디오 Oct 15. 2016

들락말락:경계인의 즐거움

월세냅시다


2016년 10월 2째주 월요일세시


들락말락

요즘 같은 "경계적 계절"에 어울리는 부사다

아직 채 물들지않은

그 경계적 즐거움과 아름다움이란


한발 물러서서 보면 아직 초록이고

한발 다가서서 보면 이제 붉다


가을이라는 새호흡으로 숨쉬기 전에

자연이 주는 예행연습!

들어가는 즐거움! 들 락

망설이는 즐거움! 말 락

단풍으로 물들기 전, 전희의 아름다음

경계가 주는 내밀함은 그  또한 짜릿하다


직장인,주부,학생

남자여자

우리는 소속에 안도한다


하지만,소속감이 주는 안도감에 비견되지 않는

이 시간과 계절을 견디어 보자!

그곳에 창의의 원석이 발격될지도

모를일이다

경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들락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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