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걷기 장소는 어디인가요?

#서촌 딤섬 전문점 포담 #서촌 식후경

서촌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먹기와 걷기가 한꺼번에 해결되는 장소라는 것이다

'먹걷기 장소'로 서촌 만한 곳이 없다 

서촌이 날좋은 날 걷기 좋은 것이야

'송강호씨 연기 잘하네' 와 매한 가지이므로

각설한다!

압구정에 딤섬으로 유명한 중국집에서

몇 배 가격으로 먹어야 할 정도의

고퀄리티인데 가격도 착한

딤섬집 포담 !

포담의 시그니쳐 메뉴 ;김말이 새우 딤섬

소롱포

탕수육

탄탄면

서촌 딤섬전문점 포담

대힉시절  학교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떡볶이를 사먹었다

그곳이 서촌이라고 불리기 전

효자동 시절에  말이다

떡볶이를 먹고 경복궁역에서 3호선을 타고

집에 돌아오곤 했다

아파트에 살다보니 마당이 그립고

걸을 곳이 그리운

젊은이들이  먹걷기 장소로  서촌.익선동을 부흥시킨 셈이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딤섬집 포담은

 이태리총각집 옆에 위치한다

서촌에 가면 무조건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를 먹어야하지만

뱃 속에 여유공간이 남아있지만 않다면

우리에게 플랜B로 "포장"이라는 솔루션이 있다

기름떡볶이 포장해주는 센스!

그래도 꼭 그 곳에서 먹고와야한다면,

뱃 속 여유공간을 만들기 위해

인왕산 둘레길을 걸어보자

가즈아! 인왕산!

인왕산을 조금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보면

둘레길이 나오고 그 길로 30-40분 정도 걷다보면

윤동주 문학관도 짜잔!

인왕산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시내는

눈을 위한  디저트!

eye desert!

먹지마세요

눈에게 양보하세요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인왕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윤동주문학관

인왕산 둘레길  초입

통인시장 먹거리들

다시 출출해지면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와

온갖 주전부리로 마무리 !

곧 봄이다

봄의 장소로

먹걷기 장소

또 다시 서촌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