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동력'을 '읽어보자
"100점보다 80점이 낫다?"
"성실함보다 산만함이 낫다? "
"싫증을 자주 내는 사람이 빨리 성장한다?"
"졸속 실행이 성공을 부른다? " 라는
그동안의 세상의 성공 척도라고 불리는 것들을 시원하게 다시 디집어 보는 발칙함!
일본 작가 호리에 다카후미의 다동력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눔아! 왜 그렇게 너는 한우물을 파지 못하는것이냐?" 라는 어르신들의 꾸지람에
조용히 "다동력(多動力)"이라는 책을 보여드립시다!
하트시그널 김현우라는 출연자가 강다니엘을 누르고 지난주 화제의 인물 1위에 등극하였다.
이 출연자의 이력은 다양하다. 일본에서 전공은 오디오 연출을 하였고, 전직 패션지 에디터, 지금은 경리단길 일본 식당 세프이다. 젊은 나이에 벌서 3가지 분야을 맛보았다. 예전 같으면 한 우물을 파지 않았다고 지적질을 당해야 할 마땅하다!
그가 운영하는 일식당은 그만의 유니크함과 미적 감각이 돋보인다
다양한 이력과 경험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가장 남자다운 남자로 어필 중이다
속속들이 알수는 없어도 적어도 다동력이 있는 사람이다!
# 나는 몇 달전 나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노트북 앞에 앉으면 원래 써야할 원고를 작성하다가 새로운 아이디어 (가령, 새로운 책 아이템, 브런치에 올리고 싶은 글, 새로운 사업 아이템 등)이 떠올라서 한글 파일 창이 몇 개가 열리게 되는지 모르겠다!
왜 하필 하나에 집중하려면 이렇게 다방면의 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떠오르냔 말이다!
한번은 동거인에게 물었다
“오빠 오빠! 오빠도 이래?”
“아니! 나는 지금 너가 자동차 엔진오일을 언제 가나 그 생각 뿐이야!”
“쳇!”
'먹고 사는 데 걱정 없는 1%, 평생 일 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의
번역가인 선배에게 추천 받은
다동력이라는 책 !
채 1시간도 안되서 읽게 되는 스피드함과
통쾌함과 세상을 바라보는 삐딱함에 쏙 빠져들었다
다동력(多動力)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각기 다른 일을 동시에 처리 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저자 본인도 다양한 직함과 다양한 일을 동시다발적으로 했던 인물이다
나는 내가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다동력을 읽기 전까지!
나의 산만적인 행동들을 일정 부분 고쳐보려고도 했다
결국 나같이 뻘생각들을 매일 뿜뿜하는 사람들을 위해
너도 너만의 장점을 살리면 충분히 잘해낼 수 있어 와 같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일명 한우물을 진득하게 파는 사람들에 비해
다동력을 가진 사람들은 언제나 루저의 느낌으로 살아냈던 것도 사실이다
끈기가 없다
왜 100점을 맞지 못하느냐?
싫증을 너무 자주 낸다
성실하지 못하다
꼼꼼한 계획없이 실행하고 본다 등의
하지만 작가는 이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싫증을 내는 사람이 빨리 성공한다, 100점보다 80점 여러 개가 낫다, 졸속실행이 성공을 부른다
성실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자는 것!
읽는 동안 어찌나 새로운 관점을 투척하시는지 !
브런치에 한번 포스팅한적이 있던 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먹고 사는 데 걱정 없는 1%, 평생 일 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 부분이 발췌되어 소개되고 있다
바로 곱셈의 법칙인 것이다
https://brunch.co.kr/@copyjain/56 (브런치에 소개한 먹일나 포스팅)
먹고 사는 데 걱정 없는 1%, 평생 일 할 수 있는 나를 찾아서
이라는 책에서는 레어카드라고 하고
나는 레어템이라고 소개했다
내가 레어템이 되려면 한 우물만 파는 시대는 지났다
일단 1만시간 즉 하루에 6시간에 5년간을 투자하면
1/100이 된다! 그리고 다른 일을 1만 시간 투자하면 또 하나의 1/100이 되고
이것이 세개의 직함을 갖게 되면
1/100 x 1/100 X 1/100= 1/1만
직함이 하나가 있다고 자랑하는 시대는 저물었다
의사이면서 와인칼럼리스트일 수 있고 동시에 스타트업을 창업할 수도 있다!
최근 토스라는 대박친 스타트업의 대표 또한 서울대 치대 출신 아닌가?
# 몇 주전 학부모 상담을 갔다
우리 아이가 성실함이 좀 부족해보인다는 선생님의 지적에
나도 모르게 “성실함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던질 때가 되지 않았나요?”
선생님은 두 눈이 휘둥그레 지시면서
“집에서 성실성을 강조하지 않으신건가요?”
순간 앗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학교 다닐때는 아무래도 성실하게 그 과정을 이수하는 게 맞기 때문에 성실하도록 트레닝 하고 있습니다만, 아이가 흠미로워서 모든 것을 열심히 한다면 그것은 꼭 성실성이라는 그릇에 닮지 않아도 될 것같아서요”
그리도 한마디 덧붙혔다
“저희 아이는 재미에 목숨 겁니다. 공부도 재미있어서 한다고 하네요 하하하”
선생님은 조용히"뭐래"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선생님께 다동력 책을 한권 선물해드려야겠다
# 산업간 장벽이 무너져 내린 이 시대의 필수 스킬 다동력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레어템이 되어 날아보자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