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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람데오 Coramdeo Mar 26. 2024

무거운 짐 진 자들은 참된 안식을 모른다

묵상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말씀 본문은 종종

"사는 게 너무 힘들고 고달프니까 예수님 앞에 나아와서 쉬어라"의 의미 정도로 인용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는 해당 본문의 참뜻이 아니다.

세상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교회와서 쉼을 누리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말씀의 원래 대상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즉 율법주의자들이다.

쉬다 - 아나파우오(헬): 유식하다, 노동을 멈추다, 안식하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내게 쉼이 있다, 내게 안식이 있다, 내게 참 자유가 있다'고 말하고 계신다.


이 본문은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지켜야만 구원이 주워진다고 믿는,

잘못된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율법에는 정죄만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안식의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한다.

예수님께서 안식을 소유하고 있다. 예수님 안에 안식이 있다.


안식은 창조의 완성이며 구원의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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