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에게 있는 믿음을 지키라

묵상

로마서 14장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믿음이 약한 자들을 비평하지 말고 용납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신앙의 본질적인 문제들,

즉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구원 등에 관한 교리들은 확실하고 일치된 생각을 가져야하지만

비본질적 문제들은 생각이 다를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받으신 줄 알고 그들을 정죄하지 말라고 한다.

또한 우리는 신앙의 모든 문제에 대해,

특히 비본질이고 불명료한 문제들에 대해 개인적 생각과 확신을 가지라는 것이다.

바울의 가르침처럼,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하고, 각자에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며,

자기의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책하지 아니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믿음을 허물거나 약하게 하지 말고

그들에게 '영적 유익'을 나누는 자가 되라는 것이다.

단순히 타인이 기분 나빠할까봐 응당 해야할 말도 참으라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

그보다는 서로 겸손히 권면함으로써 영적인 덕과 유익을 나누어야 함을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