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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예진 Feb 06. 2016

눈빛



수많은 기억의 나이테로 이루어져

채 떠나버린 잔상들로 완성되는 것


눈빛,

당신의 모든 역사를 담아낸 그 곳에서


나는

읽고 싶다


찰나의 잔상을 지나

깊숙한 곳

당신의 모든 것을 읽어오고 싶다


그리고 그 곳에서

내 눈 가득 당신의 삶을 담아오고 싶다


이제 당신은 또 다른 나


눈빛,

우리의 모든 역사를 담아낸 그 곳






눈은 마음의  창, 영혼의 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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