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 속이 너무 바쁘다
날 선 문장들이 제 속으로 꿀떡 넘어가면
지레 놀란 입이 혼이라도 난 양
꾸욱 다물어졌다
영양가 없는 문장과
실폭탄같은 웃음
불안히 이루어내는 눈빛
문장과 문장 사이에
흐르는 리듬도
여유가 있어야 타고 흐르는 것이다
우리를 품기에
피아노치는 손으로 쓰는 글